‘불평등을 수거해 드립니다’(지은이 김순정, 김완수, 정광덕, 정유진, 윤형주, 그린이 모디, 펴낸 곳 논형)는 다섯가지 다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례 동화 01 남자라서 억울해」에서는 늘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남자이기 때문에 억울함을 당하고 있다는 남자 친구의 이야기이며, 「사례 동화 02 내 이름은 깜상」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축구를 하게 되는 여자 친구의 이야기이며, 「사례 동화 03 아빠는 주부 백 단 가수왕!」에서는 전업주부인 아빠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들의 이야기이며, 「사례 동화 04 용감한 오!기사」에서는 버
정민주 작가가 『자귀나무꽃이 필 때(When Silk Tree Flowers Blossom)』를 출간했다. ‘두근거리는 가슴’, ‘환희’, ‘설렘’이라는 꽃말을 가진 자귀나무꽃처럼 이 신간은 독자들에게 ‘첫사랑’과도 같은 두근거리는 마음과 설렘을 선물해줄 것이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책을 추천한다. 자귀나무꽃향이 여러분의 겨울을 아름답게 물들여 줄 것이다.많은 책임을 지며 외적인 성공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내면에 관심을 적게 두고 정작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살아간다. 십 대에는 열심히 공부만
김수미 시인의 시집 '살아남기'가 도서 출판 북랩에서 출간 되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봄,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희망이 가득 담겨 있다. 김수미 시인은 1975년 생이며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제18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시골 우체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출판사는 서평을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살만하고 살아 볼 가치가 있다. 누군가에게 말할 수 없는 생채기 몇 개쯤 품더라도 남은 것이라곤 텅빈 통장과 텅빈 마음일지라도, 내일의 전쟁을 위해 오늘 휴식을 취하고
2023년 전남문화재단 청년예술가 박희연이 제주 4.3을 역사소설로 담아낸 장편소설 『웡이자랑』을 출간했다.‘웡이자랑’은 제주어로 자장가라는 뜻이다. 대규모의 민간인학살로 치달았던 제주 4.3의 아픈 역사가 자장가처럼 잠재워지기를 소망하며 주인공 권서라(NGO), 제갈혁준(경찰), 이수호(퇴직한 역사교수)가 제주 4.3 유적지를 답사함으로써 성장하고 성숙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3인3색 로드픽션’이다.박희연 청년예술가는 “이 소설을 통해 역사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의 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독자들이 깨달았으면
소설 ‘까라멜마끼야또 아이스’는 문학이 가지는 힘을 믿는 젊은 남녀의 만남, 우연, 어긋나는 시간을 통해 순수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이 책은 삼산도서관 1층 ‘순천사람들이 쓰고 함께 읽는 책’ 코너에 전시하고 있고 순천 관내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다.강수화 작가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틈틈이 공모전과 문학상에 도전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지난 2018년부터 1년 동안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강의를 통해 교육가족들과 소통하며 문학을 알렸다.강수화 작가는 “순천시에서
순천의 젊은 예술인 강수화 작가가 『부끄럼쟁이 주황 튤립』을 출간했다. 강수화 작가는 튤립의 씨앗을 사서 하나의 꽃이 피기까지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글로 기록하는 등 튤립을 직접 키워 꽃이 피는 과정을 의인화했다. 아기자기한 그림체처럼 사람들의 감성 자극과 순수성을 회복해 따뜻한 세상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이 그림책이 출간되기까지 많은 예술인들을 만나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창작한 그림책을 통해 다른 분야의 예술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강수화 작가는 순천대
순수한 아이들의 맑은 눈빛을 가만히 바라보며 방학동안 부모와 아이가 읽어도 좋을 동시집을 곽재구 시인이 등단 이후 처음으로 출간했다. 『공부 못했지?』 는 아이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 동시 61편이 수록되어 있다.천사의 마음으로 자연과 주변에 사랑과 관심이 많은 아이는 공부를 싫어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열렬히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계속 더 잘해 나간다면 공부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소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인의 따듯한 동심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칭찬과 격려 속에서 아
자연과 함께 숨을 쉬면서, 진정한 자연의 친구가 되기를 꿈꾸는 위난희 시인이 첫 시집 「나무가 하는 말, 산책할까요」을 출간했다. 위난희 시인의 따듯하고 다정한 말들이 시집 곳곳에 녹아있다. 시집은 총 5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제1부 사랑이 살린다, 제2부 길 위에서 시를 쓰다, 제3부 노루숲에 깃들다, 제4부 여순사건, 부치지 못한 편지를 쓰다, 제5부 나무가 하는 말, 산책할까요로 나누어져 있다. 위난희 시인은 섬세하고 맑은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시 세계는 모두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고 33년간 중등교사를 역임하면서 학생들과
광양중동초(교장 우인철)는 마을에 관한, 마을을 통한, 마을을 위한 교육의 가치를 담아 마을을 담은 교육과정을 계획하였다. 1학년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형형색색 식물창고, 명화에 담긴 가을로 프로젝트를 구성하여 진행하였다.특히 “명화에 담긴 가을”에서는 광양의 과거가 담긴 동화책을 읽고, 다양한 광양의 전통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우리 지역 동화작가 조연화 작가님과 함께 1학년 우리들의 일상에서 소소하게 느끼는 고마운 것에 대해 마음 나누기를 했다. 마음나누기 후 고마운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작성하여 작년‘이렇게 행복해
실제 있었던 사건 토대로 구성어린이의 시선 옴니버스 엮어“이 아줌마는 밥하는 거 도왔어요.”“이 아줌마가 빨래를 해줬어요.”“이 아저씨는 잠자리를 내어줬어요.”군인은 지목 당했던 사람들을 길게 한 줄로 앉혔다. 군인이 등에 메고 있던 총을 내렸다. 총구는 지목당한 사람에게 겨눠졌다. 사람들은 겁에 질려 살려 달라 빌었지만, “발사” 라는 말과 함께 총소리에 묻혔다.순천송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소설로 살려낸 여순항쟁 이야기 의 한 대목이다. 이 책의 내용은 여순항쟁 때 순천시 낙안면 신전마을에서 벌어졌던 학살
곡성 삼기초 양희재 학생이 쓴 그림책.순천의 큰 학교에서 곡성의 작은 학교로 전학 온초등학생 2학년 양희재 학생의 하루가 담겼다. 표지를 클릭하시면이북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