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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중앙초 강수화 작가 그림책 출간

『부끄럼쟁이 주황 튤립』통한 다양한 예술인과의 융합

  • 입력 2023.07.27 09:00
  • 기자명 임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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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젊은 예술인 강수화 작가가 『부끄럼쟁이 주황 튤립』을 출간했다. 강수화 작가는 튤립의 씨앗을 사서 하나의 꽃이 피기까지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글로 기록하는 등 튤립을 직접 키워 꽃이 피는 과정을 의인화했다. 아기자기한 그림체처럼 사람들의 감성 자극과 순수성을 회복해 따뜻한 세상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이 그림책이 출간되기까지 많은 예술인들을 만나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창작한 그림책을 통해 다른 분야의 예술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강수화 작가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시를 전공했다. 졸업 후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며 행정 업무를 보고 있다. 교직원들에게는 ‘강수화시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나를 생각하고 표현하며 사색하는 일, 삶을 아름답게 그려보는 일, 그리고 그 속에서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행복을 찾는 일” 그것이 문학이며 인생이라 생각한다. 2018년부터 순천교육지원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와 학부모 대상으로 시 쓰기 강의도 진행했다.

또 강수화 시인은 우수한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 예술가를 발굴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남문화재단의 수혜자이다. 올해는 2년차 창작 활동 중이다. 시화집 헤윰하랑을 발간 예정이다. 전남문화재단의 청년예술가로 선정될 경우,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준비(1년차)는 사업별 10백만 원 이내, 창작발표(2년차)에 선정되는 경우 1천 5백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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