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학교에서 텃밭을 슬슬 시작하는 시기다. 사실 나는 2020년까지 식물을 집안에서조차 키워본 적 없는 사람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초빙으로 근무한 학교에서 텃밭 교육을 하게 되었다.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닌 경운부터 텃밭 디자인,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시수 확보 그리고 수확과 나눔까지 어찌 보면 길고 긴 프로젝트 수업으로 '생태텃밭정원'이라는 조금 있어 보이는 교육 활동을 3년 동안 했다. 나름 초보 농부로 레벨업을 하여 이곳 송호초등학교로 돌아오니 3시간 시수로 잡혀있는 텃밭 활동이 너무나도 적어 보였다. 결국 나는 이곳에서도
함평해보중학교(교장 김성애)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지난 4월 12일(금) 새학기를 맞이 전교생이 함께하는 '해보 연결의 날' 행사 개최하였다.이 날 7교시 체육관에서는 전교생이 학년 상관없이 팀을 꾸려 다양한 게임을 함께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선후배 관계없이 모두 하나가 되어 즐겁게 웃으면서 행사에 참여를 하였고, 선생님들도 함께하여 더더욱 즐겁고 활기찬 행사가 이루어졌다. 해보 연결의 날 행사는 학생자치회에서 새학기를 맞이하여 신입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아직은 서먹한 선배들과의 관계를 잘
배추의 고장, 화원면은 벽화부터 새롭다 화원초등학교 가는 길은 벽화거리......이 길을 지나면서 쑥쑥 싹트는 아이들의 감성은 어떠할꼬?화원면의 벚꽃 명소인 화원중고등학교는 벚꽃엔딩에 신록이 우거지는 중인듯. 면사무소 2층에는 성인평생교욱기관인화원제일학교가 매 주 열띤 학습을 진행하는 중입니다.2022. 화원초등학생들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통학로 거리언제봐도 정겨운 우리동네 이야기드디어 화원초등학교로 들어왔습니다.자라나는 화원 새롬이들의 꿈이 펼쳐지는 장오색찬란한 우리의 통학로 리포트입니다.
전남초등교과교육연구회 영어분과(회장 조형아)는 4월 13일(토)무안행복초등학교에서 에듀테크 활용 지역교류 수업을 진행하였다. 장흥초등학교의 설혜미 선생님과 완도화흥초등학교 변하영 선생님, 두 분의 수업자가 ‘우리 고장 관광 자원의 가격 묻고 답하기’ 활동을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하였다. 미술시간에 제작한 지역 특산물 및 관광자원의 이미지를 활용한 가격 추측하기 게임이 진행되었으며 모듬별로 지역상품을 판매했다. 학습자 주도성을 높이고 학습자 진단을 위한 도구로서 다양한 에듀테크와 코스웨어를 활용하였다. 영어분과 총무인 목포동초등학교
여천고등학교(교장 최은정)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인권, 생명 존중, 안전에 대한 중요성 인식을 키우고자 4월 15일(월)부터 4월 19일(금)까지 세월호 10주기 추모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모행사는 프로젝트 봉사활동 동아리인 ‘공감소년단’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인 학생 참여활동으로 기획되었다.주요 활동으로는 학교 홈페이지 및 각 교실에 추모 배너 게시, 노란 바람개비 만들기,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 ‘밤하늘 별처럼 기억할게’ 포스트잇 붙이기 행사 등을 진행하면서 여천고등학교 교직원, 학생 등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기명)에서는 2차에 걸쳐 전반기 2024. 4. 1.(월)~6. 28.(금), 후반기 2024. 9. 2.(월)~11. 29.(금)까지 ‘2024. 찾아가는 교원 교육정보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수강자가 연수 가능한 각 지역 장소를 신청하여 교육정보화 직무연수를 수강하는 것이다.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 영재교육원에 신청하여 수강하였다.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기사 작성, 수업 내용 정리, 글쓰기 등 흥미로운 연수였다. 챗지피티에서 다음의 조건문을 제시하고 기사를 작성해 보았다.(조건
학교폭력, 미국도 골치 다음에 소개하는 자료는 학교폭력 문제로 고민하는 미국의 연구와 노력의 단면이다. 이제 학교폭력은 거의 모든 나라의 문제가 된 듯하다. 전쟁의 역사가 끝나지 않고 있는 이 지구에서 학교폭력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어른들이, 위정자들이, 각국의 지도자들이 자국의 이익을 앞세워 벌여온 전쟁의 소산물이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은 인류 역사의 비극적인 산물이다. 심지 않아도 잘 자라는 잡초처럼, 악행의 결과는 질기디 질긴 대물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가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순천금당중학교의 육상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순천시 스포츠 활성화 명문 중학교’에 주인공이 됐다. 순천금당중학교는 큰 규모의 학교급에도 불구하고 육상경기대회에 5년 이상 참가하지 않았다. 이에 2024학년도 체육보건부장으로 부임하게 된 김동녘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문화 체험을 선물하고 학교체육활성화로 건강한 학교생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육상경기대회 참가를 계획 및 운영했다. 365+체육온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0교시(07:40~08:30) 종합체력단련반(육상부)를 개설하여 아침 육상 훈련을 진행하고, 주말에도 순천팔마
순천금당중, 육상대회를 향한 열정의 발걸음지난 4월 5일(금)~7일(일) 순천금당중학교는 4월 9일(화)에 열릴 육상대회 준비에 한창이다.2024학년도 본교는 365+체육온활동 사업을 통해 여러 가지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그 시간을 활용하여 체육보건부장 김동녘 선생님은 체력단련반(육상부)을 훈련시켰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그들의 열정으로 인해 운동장에 내려앉은 새벽이슬은 사르르 없어지기 시작했다. 선생님께서는 1시간 더 일찍 출근하여 큰 냄비에 달걀 두 판을 삶고 바나나와 이온 음료를 준
2024년 4월 11일(목), 구례중앙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제149회 임시회의가 열렸습니다. 교원은 나정란 교장선생님, 김현주 교감선생님, 황귀향 유치원교사님께서 참석하셨고, 지역위원은 정근조님, 학부모님은 권지현님, 김효연님, 문복희님, 조은희님께서 참석했습니다. 주요안건은 2024년 제28기 구례중앙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임원선출과 학교의 주요 행사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였습니다. 제28기 구례중앙초등학교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은 정근조님, 부위원장은 문복희님이 선출되었습니다.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학교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오늘은 22대 국회의원선거일.정치인 모두가 실망스러워 투표를 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었기에 투표 관련 우편물이 와도 보지 않고 무심히 지나쳤다.화요일 저녁에는 일이 있어 끝나니 밤 9시가 넘어 집에 갈지 잠시 고민하다 사택에서 자고 아침에 일찍 순천으로 출발했다. 2년 전, 밤에 운전하다 고라니와 접촉 사고가 난 후 고흥에서 야간 운전이 무서워졌기 때문이다.오면서 라디오를 듣는데 선거 관련해 1인당 투표 비용이 팔천원이 넘는다는 진행자의 말에 깜짝 놀랐고, 내가 안 하는 투표용지 비용이 공중으로 버려진다고 생각하니 투표를 해야겠다는 마
어제 학생들과 운동장에서 농구를 했다. 한창 재밌게 하다가 마지막 3점을 누가 먼저 넣는지 시합했다. 그런데, 우리팀이 지고 말았다. 할 때는 신나서 즐겁게 했는데, 막상 지고 나니 분한 마음이 샘솟는다. 아까 했던 실수들이 막 떠오른다.‘아! 그때 괜히 무리해서 슛을 던졌어. 이쪽으로 돌파해서 패스했으면 쉽게 이겼을텐데.. 아우!! 그 때 괜히 돌파하다가 어설프게 패스했어. 그냥 슛을 던졌어야 했는데...’끝도 없는 자책과 창피함과 아쉬움이 온 몸을 거칠게 휘돈다.안정이 되지 않고, 생각할수록 뜨거운 열기가 머리로 솟는 것 같다.
2학년의 동네 한 바퀴 나들이 시작~오늘의 코스는 "충무사와 망해루"입니다.망해루 가는 길오르막길에서 한 템포 쉬고 찰칵폼 내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여유헉헉 대며 오르면 도착하는 망해루에서는우수영을 한번에 모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이름하여 망해루옛 성곽길을 복원하는 중이기도 하지요.다시 내려와 마을 중심으로 걸어가다 보면널찍한 강강술래터가 있는 충무사에 들어섭니다.이순신 장군의 자취가그대로 살아 숨 쉬는우리 고장의 자랑 그리고 국난이 있을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충무비 앞에 서 봅니다.왠지 숙연해지는 마음 우리 동네 한 바퀴는이
토요일을 포함하여 1박 2일로 국제교육원에서 숙박하며 연수를 받았다.세계시민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배움의 시간이었다.초·중 교사 40여 명이 함께, 때로는 분반하면서 세계시민교육의 이해를 비롯하여 세계시민교육 수업자료 활용 사례, 워크북 활용과 수업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정보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금 4월 초순이라 국제교육원 주변에 많은 벚꽃이 한창 흐드러지게 피어 3층 강의실에서 내려다보는 주변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쉬는 시간이면 창가로 가서 감상하던 중, 때마침 불어온 바람에 꽃비가 날리는 모습
순천금당중, ‘황금연못’카페 개소식으로 새로운 학습환경을 구축하다 4월 3일, 순천금당중학교는 학습카페 '황금연못'의 개소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교육 환경의 문을 열었다. 이 카페는 순천 금당중학교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교 송남진 교장선생님은 이 자리에서 "금당중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학부모, 교직원분들이 황금 연못에서 금도끼를 가지기를 바란다."라며 순천금당중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의 도전정신이 꽃필 장소를 소개했다. 카페 '황금연못'의 담당 선생님이신 안소윤 선
장길수. 여수 여도중학교 배움터지킴이우리 부부는 미국에 살고 있는 딸의 관광 초청을 받아서, 아침 일찍 딸과 함께 사위 자동차로 LA. San Marcos 집에서 샌디에고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공항 주차장에는 벌써 수많은 자동차가 줄지어 있었다. 잠시 후 우리는 캐나다 밴쿠버행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 캐나다행은 저가 비행기로 승선 인원도 적고 실내 천장은 낮으며 좌석도 비좁아 많이 불편하였다. 비행기 창밖으로 보이는 캐나다 전경은 미국과 상당히 다르다. 미국은 허허벌판과 황색 사막 지대가 많아 보이고 캐나다는 푸른 녹색 산림이 울창
근엄, 진지한 꼬마 과학자들의 실습시간....왠지 표정이 너무 즐거워 보입니다.호기심 어린 표정들 속에서서로 다른 물질을 섞으면 각각의 물질의 성질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아봅니다.그래서 우리는 따뜻한 물이 담긴 비이커에 일간산 나트륨 한 스푼또 다른 비이커에 염화 칼슘 반 스푼그리고 스포이드로 한 방울씩 떨어뜨려 봅니다.와우!이렇게 탱탱볼이 만들어지는 군요.놀라운 결과물이지만, 우리에게는 익숙하고 친숙한 장난감이라이렇게 표현합니다.선생님, 제 마음이예요.받아주세요~~~~
2024년 3월 27일(수), 구례중앙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공개의 날을 가졌습니다. 학교급식 시간에 학부모님들과 학교임직원이 함께 학교급식을 먹으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진행순서는 먼저 학부모님들이 학생들과 동일하게 급식판을 들고 배식을 받고 식사를 합니다. 다음으로 학교임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급식의 중요성, 고른 영양, 편식에 대한 걱정, 바른 식사예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학교급식의 날에 참여한 학부모님께서 “직장출근 준비로 바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