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4일(일) 교육부 영상회의, 교육장 영상회의에 이어 5일(월)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한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지원과장 영상회의에서 각 학교에 전남이 태풍 영향을 받는 5~6일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원)장 재량 하에 학사일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방과후학교는 학교(원)장 재량휴업, 원격 또는 단축수업 전환 시 휴강이 가능하며, 유·초등 돌봄교실은 안전 긴급돌봄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소속 교직원 복무도 안전을 위해
□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6월 20일(월), 6월 21일(화) 2회에 걸쳐 나주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42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 이번 연수는 2022년 3월부터 돌봄전담사 중심의 행정 업무 전담 체계 정착을 위하여 돌봄전담사의 행정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학교 현장 중심의 업무 사례와 전문성에 중점을 두어 전라남도교육청 학교회계 대표강사(나주반남중 행정실장 김○○)와 전라남도교육청 나이스돌봄 인력풀 강사(왕곡초 돌봄전담사 진○○)를 초빙하여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10월 28일(수) ~ 10월 29일(목) 국립나주숲체원에서 나주 관내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돌봄전담사의 심신을 달래고 사기진작을 위한 연찬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기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매년 돌봄전담사 연찬회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전에도 돌봄교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통놀이 프로그램,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나이
출연 류지희(구례동중) 임규하(강진교육지원청) 고지인(장성교육지원청) 이성준(강진교육지원청) 학생을 지켜라요약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학교, 우리 아이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전남교육공동체의 필사적 전투. 교육가족 보호와 미래교육 구축을 동시에 해낸 관-관 합작 드라마제작 체육건강예술과 외 전남교육청 전 부서·기관방영 2020년 첫 방영연관검색어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교육재난지원금 #긴급돌봄줄거리민선3기 전남교육은 전남도청, 전남도의회와 협력해 코로나 극복에 나섰다. 첫 합작품은 학생과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제공한 친환경농산물꾸러미였다. 전국 최초 사례였다. 이 사업은 등교 연기 시에도 청소년들의 건강을 챙기고 학부모의 경제 부담 경감, 식재료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한 1석3조 효과로 전국으로 확산됐다. 두 번째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고등학생과 학교밖청소년에게 준 교육재난지원금이다. 전남의 만16~18세 청소년 5만 2천여 명에게 15만 원씩 지원했다.관내 초등학교는 등교가 연기되자 즉시 긴급 돌봄교실을 가동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었으며, 중·간식도 제공했다. 덕분에 부득이하게 집에 아이를 혼자 두게 된 가정들이 한숨을 돌렸다. 도교육청은 현장의 필요를 적극 해결했다. 시·군 교육지원청에 방역과 감염병 대응 인력을 2명씩 추가 배치했다. 원격수업 인프라와 기자재도 발빠르게 채웠다. 초·중학교에 스마트단말기 13,662대, 초·중·고 모든 교과·담임교사에게 노트북 1대씩을 보급했다. 원격교육 환경을 갖추지 못한 학생 5,700여 명에겐 통신비도 지원했다. 협력의 결과로 전남은 코로나 상황 시에도 학교 교육을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었다. 실시간 댓글최우준(여수 화정초 교사) ‘우리가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것을 너무 잘 보여준 1년이었습니다.조동형(도민)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 우리 아이들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원작(보스를 지켜라)
세풍초등학교(교장 김일중)는 Talk원어민 장학생(Tatyana Harris, 미국)과 3·4학년은 매주 2회, 5·6학년은 매주 3회 회당 5분씩 영어 인터뷰를 작년(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 실시하고 있다. 작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원격수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화상 인터뷰와 긴급돌봄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 영어 인터뷰를 시작하였다. 지금은 전교생 대면수업과 함께 영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Talk원어민 장학생은 한국문화와 한글에 관심이 많아 본교 김현정 교감에게 한글을 열심히 배우고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3월 26일, 29일 초·중·고등학교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업무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내실있고 즐거운 방과후배움터로 발돋움하기 위한 연수·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학년 초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의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화상연수에서는, 방과후학교의 연간 운영 방향과 위탁계약 시 유의사항, 안정적인 초등돌봄서비스 제공 방법,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제도 안내 등 업무담당자가 유의해야 할 부분과 개정된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했다.또한 2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이 새로 생겼어요전남교육청이 전라남도와 손잡고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을 신설 지급한다. 학교밖청소년 중 은둔형 청소년과 사회적배려대상 청소년의 학교복귀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도입했으며, 관련 프로그램에 월 6회 이상 참여한 청소년(만9~18세)에게 연령별로 월 5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수당을 지급한다. 교통비, 간식비, 도서구입비, 교육비, 문화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치원 유아학비 부담 덜어드립니다올해부터 전남교육청이 유아학비를 2만 원 추가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줄인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 원아 학부모들은 매월 1인당 38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유치원 급식비 지원 대상도 지난해 만5세에서 만4~5세 유아로 확대해 유아 무상교육에 한걸음 다가섰다.초등학교 전체 ‘무상 우유급식’사창초 우유급식3월부터 전남 초등학생 9만 3천여 명 모두에게 무상으로 우유가 지급된다. 학생들은 방학 기간을 제외한 190일 간 날마다 우유 1개(200㎖)씩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성장기 발육과 지역 낙농산업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초등 기초학력 샐 틈, 안보이네3월부터 초등 저학년 기초학력 책임교육이 한층 강화된다. 초등교사로 구성된 기초학력전담교사를 지난해 40명에서 48명으로 증원, 초등학교 65교에 배치해 일대일 교육에 나섰다. 또한 과밀학급 해소를 통해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 학급당 학생수 감축 대상을 초1학년에서 초1~2학년으로 확대하고, 도내 10개교의 초3학년 과밀학급에 교사 10명을 추가로 배치해 학급을 늘렸다.큰학교에서 작은학교로 전·입학 길 열렸다제한적 공동학구제가 확대 시행된다. 기존 제한적 공동학구제는 시·읍 지역 거주 초·중학생이 면 지역 학교로 전·입학 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시 지역 25학급 이상 대규모 초등학교에서 동일 지역 12학급 미만 소규모 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하게 되었다.학교폭력 행정업무는 줄이고, 학생에 집중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보고와 접수, 단계별 진행상황을 실시간 관리·지원할 수 있는 학교폭력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이 개통됐다. 이로써 학교폭력 관련 행정업무가 감축되고, 대신 신속 정확한 처리와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은 학교폭력 발생유형, 피·가해학생 조치현황 등의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별 통계를 제공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사안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목포중앙병원, 학생 심리치료 지원목포중앙병원이 도교육청과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치료전담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치료전담기관은 목포중앙병원을 포함 국립나주병원, 광주해피뷰병원, 순천의료원 등 4곳이다. 기관들은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위기학생의 심리상담·치료를 지원하며, 교원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상담, 사례관리, 자문활동 등을 한다. 또한, 치료전담기관에 의뢰된 학생들은 치료비(1인당 1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장애학생 인권 꼼꼼히 챙겨도내 일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통합교육이 대폭 강화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추진된다. 전남교육청은 특수교사와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의사, 교수 등 지역사회 인력풀을 활용한 통합교육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또 특수학급 미설치 학교 순회교육 등을 위한 통합교육지원실도 설치한다.‘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하고 학교 현장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지원활동을 벌인다. 특히, 장애학생 학교(성)폭력 발생 시 진술조력 등의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장애학생 인권 침해 예방활동에 나선다.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이 학교로 갑니다 전남교육청이 맞춤형 진로진학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입학사정관 경력을 지닌 2명을 대입지원관으로 신규 채용했다. 대입지원관은 첫 발걸음으로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순천고, 목포고를 찾아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사관학교 구실 ‘톡톡’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취업사관학교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 주요 기관 및 기업에 졸업(예정)자 212명이 합격했다.구체적으로는 113명이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으며, 공공기관·공사인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국민연금공단 등에 30명이 취업했다. KB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금융기관에 8명, 삼성전자, GS칼텍스, 포스코건설 등 대기업에 61명이 합격했다. 이밖에도 실적이 좋은 중견·중소기업에도 다수가 취업에 성공했다.도민 참여 문턱 낮추고 더 투명해졌다 공정하고 청렴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남교육청이 한단계 뛰어넘는 혁신을 보이고 있다. 먼저 지난 2월 ‘전라남도교육청 공익제보 처리 및 제보자 보호 조례’를 제정해 공익제보자 보호와 공익제보에 대한 처리를 제도화했다. 이에 따라 공익제보자 포상금 한도액은 당초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됐으며, 공익제보위원회도 구성·운영된다. 또한, 건설과 예산 분야에 도민 참여의 길도 열었다.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예방 및 시설 분야 부패요인 점검·개선하는 활동을 하게 될 ‘건설공사 시민감리단’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주의깊게 살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이 위촉되었다. 구성은 모두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외부 민간전문가로 이루어졌다. 특히, 예산 분야는 도민 누구나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산낭비 사례를 신고하고 예산절감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잠자던 폐교, 지역민 공감 쉼터로도내 폐교를 지역민 공감 쉼터로 조성해 무상으로 개방한다. 학교 숲은 주민 모임과 휴식 공간으로, 운동장은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을 위한 공간과 차박, 캠핑장 등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군 지자체 및 마을공동체에 폐교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지자체의 대응 투자가 가능한 곳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여수 돌산중앙초, 순천 승남중외서분교장, 곡성 도상초, 영광 홍농남초계마분교장 등 4곳이 선정됐다.순천시·구례군 미래형교육자치협력 우수순천시와 구례군이 ‘2020. 미래형교육자치협력 우수지구’에 선정됐다. 지난해 코로나19와 수해가 컸던 구례에서는 지역사회 중심 교육과정 ‘구례맥’을 개발해 학교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을 펼쳤다. 순천에서는 학교교사와 마을교사가 함께 지역의 환경과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협업을 통한 수업을 실시했다. 특히, 민간 주도의 교육거버넌스 구축에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창출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전남교실ON닷컴’ 희망교육대상 수상전남 교사들이 제작한 ‘전남교실ON닷컴’이 국회 교육위원회의 ‘2020 희망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전남교실ON닷컴’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온라인수업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을 위해 전남 교사들이 개발한 플랫폼이다. 접근성, 사용의 편리성, 교사와 학생 친화적 환경으로 전국 및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활용됐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코로나19 극복 ‘국가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강진, 인문 감성 키운다 강진교육지원청은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서인문 교육활동을 다각화한다. 영랑감성 아카데미, 문화예술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면 지역 작은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 등을 열어 교육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고흥 학부모들, 마을학교 운영 성과 빛나고흥 지역 학교 학부모회가 주축이 된 마을학교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올해 고흥교육지원청은 마을학교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9개 마을학교를 선정했다. 이중 4곳이 학부모회 주축이다. ‘꿈터’는 2017년 백양초·중 3명의 학부모로 시작해 현재 주 1시간 이상의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할 만큼 성장했다. 2019년 동화책 읽어주기로 만난 남양초·중 학부모들이 의기투합해 연 ‘남양하하’는 올해 마을학교로 발전했다. 봉래초 학부모 동아리 ‘봉래북아띠’와 ‘아미피카소’ 회원들은 책과 그림을 주제로 봉래아띠마을학교를 운영해 성과가 톡톡하다. 특히, 올해는 녹동초·중 학부모회가 ‘행복한마을학교’를 열고 야심찬 첫발을 내딛어 고흥 지역 학부모들의 활동이 더 광범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나주교육지원청, 청소년 상담으로 교육부장관상 수상!나주교육지원청Wee센터가 2020년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코로나19 시대 학생과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위기 상황 관리를 위한 선제적 예방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긴급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아동복지기관으로 찾아가는 물놀이장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무안모아, 교육 기부 활동 3년째 순항‘교육품앗이 무안모아’가 교육부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도특색사업’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학부모의 주도적 참여로 결성된 ‘무안모아’는 학부모가 선생님이 되어 지역학생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기부 활동이다. 재능기부 강사 양성을 위한 ‘무안모아 학부모 아카데미’와 ‘재능나눔 활동’으로 운영된다. 무안모아는 학교, 마을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자기주도학습, 책놀이독서코칭, 전래놀이, 밸런스워킹PT 등의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다.순천 SW교육체험센터 상상체험관 개관순천연향초등학교 별관 3층에 ‘순천SW교육체험센터 상상체험관’이 개관했다. 상상체험관에서는 VR체험, 3D프린팅 체험, 코딩블록 미션해결, 블록로봇 조립활동 등 학생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융합 체험이 가능하다.영암공공도서관 신축 이설 준비 착착전남교육청과 영암군이 영암공공도서관 신축 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87년 개관된 영암도서관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군민들의 이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영암읍 회문리 일원으로 이설하며, 오는 2024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900㎡, 570석 규모로 총 1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진도는 예술교육이 전국 으뜸이어라~ 진도교육지원청이 전통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진도는 진도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을 설립하고, 장기적 관점으로 지역 특색이 담긴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진도군, 국립남도국악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의 모범을 제시했다.해남 송호학생수련장 지역 방역 동참송호학생수련장이 방역을 통해 지역과 화합하고 있다. 수련장 교직원들은 명절을 앞두고 경로당, 집단시설, 종교시설 및 숙박업 시설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송호학생수련장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교육재능 기부 및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특수교육지원센터, 취업준비교육도 적극화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취업준비교육 과정의 성과가 눈에 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14명이 사단법인 한국원예치료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원예심리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것. 교육과정은 한국원예치료사협회 신상옥 교수의 강의로 총 20시간 진행됐으며, 원예 식물의 이해와 실습, 원예 활동을 통한 소통 및 치유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도서관 소식나주공공도서관, ‘VOD 웨이브온’ 시작‘웨이브 온’은 영화, 각종 방송, 해외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주/매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20만 편 이상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14세 이상 도서관 회원 대상. 1인 2시간까지 가능. 사전예약_ 나주공공도서관 330-6772──담양공공도서관 그림책 꾸러미와 전집 대출5~7세 유아에게 유용한 그림책과 책놀이 활동지 3세트로 구성된 그림책 꾸러미 대출 사업을 운영한다. 월5개 한정이며 1가족당 1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다(14일간 대출). 또한 전집은 매월 10질에 한해 4주간 대출이 가능하다. 문의_ 담양공공도서관 383-7436──무안공공도서관 카카오톡 개설 이벤트카카오톡에서 무안공공도서관 채널 구독 후 ‘사서추천도서 반반 북큐레이션’ 소식에 댓글(도서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문의_ 무안공공도서관 452-8300──장성공공도서관 북카페로 놀러 오세요오래된 도서관 휴게실이 북카페로 다시 태어났다. 북카페는 도서관 2층에 있으며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25일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 확산에 선제적 예방 및 대응을 위하여 어린이통학차량(167대) 방역소독과 차량 운전원(179명) 대상으로 코로나19 PCR 진단검사를 실시하였다.이날 검사는 팔마체육관 내 차량드라이브스루 주차장에서 오전 10시 부터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먼저 실시하고, 오후 13:30에는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신학기 개학 시기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방안으로 순천시와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 Wee센터는 2020년 제10회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부문‘교육부장관상(대상)’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위(Wee)프로젝트는 학교(Wee클래스)-교육지원청(Wee센터)-도교육청의 종합적인 다중안전망 체계를 구축하여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에게 심리평가-상담-치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적응을 돕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였으며 위(Wee) 프로젝트를 통해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한 학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는 영암지역 코로나19확산에 따라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관내 학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돌봄전담사 및 이용학생들을 응원하였다.현재 긴급돌봄교실은 초등학교 12교가 운영 중에 있으며 돌봄교실에서는 하루 2차례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개인 칸막이 설치로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으로 코로나19를 철저히 예방하고 있다.삼호서초등학교(교장 김미경)은 ”긴급돌봄교실 운영으로 맞벌이 학부모님들의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말했다삼호중앙초등
삼기초등학교(교장 김현숙) 돌봄교실에서는 오색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을 맞아 문화예술인문 그림책이 발간되었다.문화예술인문 그림책은 돌봄교실 15명 학생이 4월 6일부터 운영된 긴급돌봄교실에서 지호공예로 다육화분을 만들면서 느낀 감성을 글과 그림으로 고스란히 담았다. 아이들은 지호공예로 다육화분을 두 달여 간에 거쳐 즐겁게 만들었다. 그림책은 지호화분이 만들어진 과정, 화분이 되고 싶은 마음을 재미있게 아이들 각자의 색깔로 다채롭게 표현하였다. 지호공예 활동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는 아이들의 바뀐 일상으로 받은 스트레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10월 21일(수) ~ 22일(목), 충주산방마을학교와 연계하여 직장 밖 공감과 소통을 통한 정보 교류 및 대화의 장 마련, 코로나19로 지친 돌봄전담사 사기 진작 및 쉼 제공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충주산방은 나주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밖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운영 마을학교로, 6월부터 나주공산중학교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도예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연수 참여자들은 충주산방마을학교 도예명장 노근진 대표의 진행으로 △도자기의 역사와 유래 설명 △이론을 중심으로 한 도자기 체험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22일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함평관내 12개 지역아동센터 방문을 실시한다.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원격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을 실시하는 아이들에게 활동 꾸러미를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아이들 돌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장이 되었다.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직장생활 또는 생계유지로 인한 부모를 대신하여 아이들의 학습지원, 점심지원, 돌봄 중심의 운영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긴급돌봄 아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여러 영역에서의 어려운 점을
□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기 위한 벗(友)꽃 놀이터 집단상담을 나주 관내 6개 학교의 8집단을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단상담은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가 학급별 요청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제공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위기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누적된 긴장과 불안으로 무기력, 우울감, 학생들 간의 정서적 단절감 심화 등 다양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상황맞춤형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심리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최근 광주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한다.전라남도교육청은 3일(금) 오전 5층 상황실에서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들과 영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에 따른 학교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도교육청은 우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각급 학교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대응 매뉴얼을 교육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지난 8일 관내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업무담당자 대상으로 2020학년도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전달 연수를 화상회의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2020학년도 개선된 내용을 중심으로 전달하였고, 세부내용은 방과후학교 운영 매뉴얼, 센터중심 운영, 자유수강권, 등교개학에 따른 초등돌봄 운영 방안 등을 안내하였다. 이 후 학교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서로 의논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연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이 6월 2일(화) 관내 초,중,고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및 초등 돌봄 교실 운영을 위한 매뉴얼 전달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등교개학으로 인해 교사가 학생의 안전과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연수는 △2020년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 안내 △2020년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 주요내용 △등교수업 실시에 따른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 안내 △외부강사 선정을
5월 21일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대화를 나눴다. 민선3기 3년차 ‘진보교육감’과 함께 전남교육의 성과와 미래를 종횡무진 살핀 자리였다. 이날의 대화를 간추려 소개한다. 대담자_ 이정우<KBC 시사프로그램 ‘따따부따’ 고정 패널>(좌)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우) 이정우 KBC시사프로그램 따따부따 고정 패널 이정우(이하 이)_ 민선3기 전남교육 슬로건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다. 무슨 뜻인지, 철학과 방향을 소개해 달라.장석웅(이하 장)_ 모든 아이는 소중하다. 또 모든 아이는 특별한 존재이다. 모든 아이는 차별을 받지 않아야 한다. 이 세 가지 측면을 함축적으로 통합해 표현한 슬로건이다.이_ 나는 7~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다. ‘포기’라고 하면 자퇴나 퇴학처럼 학교 밖으로 나가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 ‘포기’만을 뜻하는 것 같지는 않다.장_ 소위 ‘사고뭉치’ 아이들을 학교 밖으로 내보내지 않겠다는 소극적 의미를 포함해서, 앞서 말한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발달을,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누구도 빠짐 없이 최대한 지원한다는 적극적이고 넓은 의미이다. 이_ 평소 교육감님의 발언을 보면, 자립형 사립고나 외국어고 등 특별한 교육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장_ 소수 영재가 사회를 끌어간다, 수백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은 철 지난 신화라고 생각한다. 모든 아이들은 각자 특장점을 갖고 있다. 그간의 제도교육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나는 다양한 수업,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그 특장점이 학교생활 속에서 드러나게 해주고 싶다. 모든 아이들에게 자기 특기를 발견할 수 있는 수업과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이_ 전쟁 이후 고도성장기에는 인재 몇 명이 다수를 먹여 살린다는 그런 교육이 어느 정도 정당성을 가졌다고 본다. 지금은 모두를 위한 교육이 적합하다고 본다. 이를 시대상 변화로 봐야할까, 절대 원칙으로 봐야할까.장_ 시대 변화와 관계가 깊다. 그때는 대량 생산 산업사회의 수요에 맞는 정형화된 대량교육으로 산업현장에 인력을 공급했다. 이 교육이 경제개발 시대를 뒷받침한 측면이 있다. 지금은 사회가 엄청나게 다변화했고 다양한 인재가 필요하다. 아이들을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나 다양한 재능과 장점을 발견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뗏목을 타고 이미 강을 건넜다. 뗏목을 메고 산으로 올라 갈 수는 없다. 이_ 교과 공부에서 경쟁력 있는 아이들을 길러달라는 요청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장_ 그 역시 현실적이고 당연한 요구이다. 문제는, 공부 잘하는 소수 학생들에게 모든 특혜가 주어져 다수 학생들이 혜택에서 소외된 점이다. 좋은 대학을 가면 졸업할 때까지 지자체에서 장학금을 주고, 생활편의도 전폭 지원한다. 지자체의 미래를 위해서 결코 바람직한 정책은 아니다.이는 그 우수한 아이들을 지역으로 돌아오지 말라고 등 떠미는 것과 같다. 지속가능한 전남의 미래를 위해서는 아이들이 지역에 터 잡고 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소위 ‘명문대학’을 간 아이들을 지원하듯이, 특성화고 아이들도 지자체가 똑같이 지원해줘야 한다. “대입과 사회진출 모두 중요해” 이_ 대학입시가 교육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아주 중요한 부분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전남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장_ 전남 아이들의 90% 이상이 정시가 아닌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간다. 수시-정시 적합성 논란이 있긴 하지만 대학입시 기준은 수시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시에서는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과 성장기록이 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교과성적도 중요하지만 전남의 경우 수시전형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고등학교에 관련 프로그램을 요청하고 지원하고 있다. 대입의 다른 말은 사회 진출이기도 하다. 전남 고교 15% 정도가 특성화고이다. 이 학교 학생들은 취업문제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 교육청은 지자체, 지역의 선도 기업체와 협약을 맺고, 실습과 취업이 연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아이들은 졸업 후 대부분 지역에서 정착해 살아간다. 지역을 지키는 아이들이다. 젊은 인구의 유출이 심한 상황에서 이런 아이들을 위한 집중적 노력이 필요하다. 전남의 경우 대입과 사회진출 모두 같은 무게로 중요하게 접근하고 있다.이_ 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만 보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하지만 전남교육청은 지역을 살리는 문제까지 안고 있다.장_ 맞다. 교육감이 된 이후 가장 큰 생각의 변화는 ‘지역과 함께하지 않으면 교육에 미래가 없다, 지자체도 교육과 함께하지 않으면 지역에 미래가 없다’는 점이다. 지자체도 미래교육협력센터 등 교육청과 함께 지역교육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협력해 추진하는 단위들을 만들고 있다.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역문제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2018년 통계로 구례군의 경우 1년간 신생아가 27명이었다. 5~6년 후면 구례는 읍에 초·중·고 각 1개씩만 남을 수준이다. 지역을 살리려면 학교가 다양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인구유입을 견인해야 한다. 전남은 자연환경의 강점이 크고, 학급당 학생 수가 적고 교사의 수준도 높다. 지역 생활인프라는 좀 떨어지지만 학교가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매력 있는 작은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도시민들이 학교를 찾아서 오도록 해야 한다. 내가 특히 관심 갖는 부분은 광주 인근, 전남 5개 시와 맞닿은 농촌의 소규모 학교들이다. 작은 학교들이 특화되고 경쟁력을 확보하면 광주 학부모들이 학생을 보낸다. 실제로 여수·순천·목포 인근에 학생 수가 늘어난 학교들도 있다. 무안 일로동초의 경우 학생수 8명 중 2명이 남악신도시에 사는 1학년 아이들이다. 전남 에듀택시를 타고 통학한다. 이_ 전남교육청의 에듀택시 정책을 소개해 달라.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로 알고 있다.장_ 농어촌 학교 살리기 취지에서 추진했다.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1㎞ 이상 걸어가는 아이들, 또 버스를 1시간 이상 타야 하는 아이들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작년 5월에 7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을 했다. 성과가 좋아서 21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지자체와 예산을 절반씩 부담해 모두 350대 정도를 운행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쉬고 있고, 긴급돌봄을 받는 유치원과 초등 아이들 일부를 태우고 있다. 에듀택시는 전국적 모범사례로 여러 시도 교육청이 벤치마킹을 문의하고 있다.(‣관련기사 7쪽)이_ 앞으로 인구정책은 출산으로만은 어렵다. 지금은 국제 이주가 인구 구성 원리의 하나가 되고 있다. 전남은 다문화가정이 특히 많다. 그 부분에 대해 교육청의 활동이나 정책 기준을 설명해 달라.장_ 전남 다문화학생 비율이 유·초·중·고 평균 약 4.5%가 된다. 초교는 7%가 좀 넘는다.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 1학년 입학생 전원이 다문화 학생인 곳도 있다. 갈수록 다문화학생의 비중이 커질 것이다. 5년, 10년 정도 지나면 우리도 프랑스처럼 다문화국가가 될 것이다. 다문화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배려뿐 아니라 일반 아이들과 교사들을 위한 다문화감수성 교육도 중요하다. 중도입국 다문화학생들도 있는데 그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머물기 쉽다. 모두 한 식구로서 잘 살아갈 있으려면 어느 한 쪽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다문화감수성을 길러야 한다. 그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지원” 이_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 1등을 자주 하시더라. 1등을 좋아하지 않으실 분 같은데(웃음). 조사라는 게 사실 변수가 많긴 하지만, 분명 이전에 비해 남다른 평가를 받는 것 같다.장_ 저도 조사결과를 그다지 믿진 않는다.(웃음) 교육감이 된 이후 겨우 1~2달 지났는데 직무수행 평가를 하더라. 이제 시작해서 아직 한 것도 없는데 내가 무슨 1, 2위야, 조사가 맞나 싶더라.그런 점에서 별로 신뢰가 가진 않는다.(웃음) 어쨌든 교육감 선거 때부터 계속 이야기했던 내 정책의 지향점, 즉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차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미래인재로 키워내겠다는 정책 방향성에 동의하고 기대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 이게 말 그대로 참고자료인데 하위권으로 평가된 교육감이나 단체장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 보더라. 비결을 이야기해 달라는 문의가 오기도 한다. 아쉽게도 비결은 잘 모른다.(“실제로 홍보비결을 묻는 공문을 보내오기도 한다”_ 주무관)이_ 좌우지간 1등이 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은 하지 않는다는 말인가?장_ 그렇다. 현장의 교사들이 교육감을 신뢰하는 게 중요하다.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게 최우선이다. 그래서 나는 학교 조직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했다. 어렵고 힘든 교육행정을 최대한 줄이려고 했다. 학교지원센터 등을 만들기도 했다.(‣관련기사 11쪽) 그 부분에서 교사들의 신뢰가 어느 정도 생겨났다고 보는데, 이게 학부모들의 신뢰로도 이어진 게 아닐까 생각한다.이_ 교육감님은 현대사에서 가장 치열하고 복잡했던 70~80년대를 관통해 오셨다. 학생일 때는 학생운동, 교사가 돼서는 전교조 전국위원장 활동까지 했다. 지난 시절들이 어떤 영향을 줬는지, 지금 어떤 행동지침으로 작용하는지 궁금하다.장_ 같이 열심히 활동하다가 먼저 간 친구들, 동료들이 있다. 그들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1980년 5·18 때는 보성 율어중에 근무하고 있었다. 숙직 중인데 두 사람이 밤에 찾아왔다. 과 후배와, 지금의 아내가 된 당시 내 여자 친구였다.광주의 흉흉한 이야기를 소문으로만 듣다가 두 사람에게 직접 들었다. 같이 숙직실서 자고 나서, 동지들이 그렇게 싸우고 있는데, 광주에 올라가자 싶어 광주로 향했다.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광주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어쨌거나 나는 그 때를 피해서 목숨을 구걸한 셈이었다. 그런 빚을 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고 앞장서기로 했고, 여기까지 왔다. 교육운동 1세대 출신 교육감으로서 새로운 교육에 대한 열망을 실현해야 하는 지점에 와있다. 수많은 동료, 선후배들의 희생에 보답해야 한다. 그게 지금까지 나를 규정하고 있다.이_ 햇수로 3년 정도 재직하셨고 임기의 2년 정도가 남은 셈이다. 3년간 집중한 것과, 남은 기간 집중할 것을 굵직한 것 위주로 소개해달라.장_ 가장 중요한 건 수업이다. 행정조직이나 교육청은 수업을 지원하는 기구이다. 그런데 군림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지원이라는 본질대로 가야 한다. 학교지원센터를 개편하는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작업을 지난 2년 동안 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수업을 돕는 행정혁신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남은 기간 동안은 미래교육 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 나는 미래교육을 많이 이야기해왔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처음 언급된 때가 2016년 다보스포럼이었다. 기념비적인 해라고 생각한다. 그 시기에 이세돌과 알파고와의 대국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이야기도 나왔다. 이미 우리는 4차 산업혁명으로 진입했고, 인공지능으로 어마어마하게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다양한 기술문명을 활용한 미래교육의 필요성도 커졌다. 사회가 이렇게 급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자사고 이야기나 진영논리 목소리가 크다. 정말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있다.전남 학생들은 어느 학교든 50~60명이 되면 소프트웨어실에 가서 활동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전공교사보다 더 잘한다. 창의융합적인 교육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전남에서 창의융합교육을 잘하면 그게 경쟁력이 되고, 결국 지역과 교육을 살릴 수 있지 않겠나. 이런 부분에 역량을 투입하는 데서부터 미래교육이 시작 된다. 남은 기간 동안 집중할 분야다. 장석웅 교육감 “변방의 혁신모범 창출이 전남교육의 방향”이_ 광역시는 교육환경이 균질한 반면, 전남의 교육환경이 매우 다양해서 교육의 새로운 상을 창조하고 제시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과감한 실험과 도전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장_ 새로운 혁신은 변방에서 시작된다, 전남에서 시작해보자, 이런 생각을 늘 했다. 얼마 전 화순 이서중 옛터를 둘러보고 나오는데, 그 앞에 빵집이 있더라. 그 집 벽에 ‘혁명은 변방에서 북상한다_레닌’ 이라고 적혀있더라. 어,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보면 나도 ‘빨갱이’라 하겠네, 그랬다(웃음).이_ 권력이 집중된 중앙에서 멀다는 것은 그만큼 자율성이 높아 주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 교육감님이 강조한 교육의 자치 분권과 연관이 깊다고 본다.장_ 문제의식이나 창의성이 아무리 좋아도 중앙조직으로 올라가면 이상한 결론으로 나오곤 한다. 지역의 문제는 지역민들이 가장 잘 알고 답도 가지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보충성의 원리에 따라 중앙조직 또한 지원체계로 바뀌어야 한다. 지방자치, 교육자치 모두 이런 맥락에서 시행되었다. 변방의 혁신모범 창출이 전남교육의 방향이다.이_ 마지막으로 마무리 말씀 부탁한다.장_ 그간 인터뷰 중 오늘이 가장 ‘빡센’ 것 같다(웃음). 모든 아이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남교육청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교육가족 여러분께서 많이 지켜봐주시고 날카로운 제안도 부탁드린다.
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경호)가 마침내 5월 27일 개학을 했다. 여느 학년도와 비교하면 무려 3개월 가량 늦은 셈이다. 그것도 반쪽짜리 개학이다. 우선 1,2학년만 개학하고 3,4학년은 6월 3일에, 5,6학년은 6월 8일에 순차적으로 개학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발생 초기 위태로움 속에서 교실 입학을 한 1학년 신입생들은 화려한 입학식도 없이 처음으로 ‘공부’를 하러 학교에 나온 셈이 되었다. 이날 신입생들은 대체로 부모와 동행하여 코로나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하기를 기원하며 학교로의 첫발을 조심스럽게 떼었다. 그러나 새내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5월 26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매뉴얼 전달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업무 효율화를 위해 2020년 개선된 주요내용을 중심으로 운영 전반에 대해 전달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세부내용은 ▶2020년 방과후학교 가이드라인 ▶ 2020년 방과후학교 주요 사업별 추진 계획 ▶ 외부강사 선정 지원을 위한 2020년 학교지원센터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