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4일(일) 교육부 영상회의, 교육장 영상회의에 이어 5일(월)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한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지원과장 영상회의에서 각 학교에 전남이 태풍 영향을 받는 5~6일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원)장 재량 하에 학사일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방과후학교는 학교(원)장 재량휴업, 원격 또는 단축수업 전환 시 휴강이 가능하며, 유·초등 돌봄교실은 안전 긴급돌봄을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소속 교직원 복무도 안전을 위해 학교(원)장 판단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5일(월) 오후 현재 도내 각급 학교 가운데 9월 6일(화) 전체 학교의 약 50%가 원격수업 전환, 약 10%가 재량휴업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노명숙 유초등교육과장은 “무엇보다 학생의 안전과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태풍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각급학교와 긴밀한 소통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붙임: 전남교육청 태풍 힌남도 대비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영상회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