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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 2학기 맞이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심리방역 강화한다!

친구야, 마스크를 쓰고도 마음을 나눌 수 있어.

  • 입력 2020.08.31 14:51
  • 수정 2020.08.31 15:03
  • 기자명 나주교육지원청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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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기 위한 벗()꽃 놀이터 집단상담을 나주 관내 6개 학교의 8집단을 대상으로 831일부터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단상담은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가 학급별 요청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제공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위기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누적된 긴장과 불안으로 무기력, 우울감, 학생들 간의 정서적 단절감 심화 등 다양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상황맞춤형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심리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기준을 준수하여 학급별로 운영한다. 이 집단상담은 학급 구성원 간 상호작용 능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단절, 고립을 해소하고 친구 관계 향상을 통하여 우울감 감소를 목적으로 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감정 카드를 활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한다. 중학교는 심리검사를 통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 변화를 위한 대화법 등으로 기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신청 학급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과 소통하기 어렵게 되다 보니 친구들에게 하는 말과 행동,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친구가 멀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렇게 상담을 통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니 친구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진다.”라고 말하였다.

나주교육지원청 김영길 교육장은 이제는 물리적인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 방역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마음 근육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Wee센터에서는 지난 4월에 관내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긴급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실을 선제적으로 운영, 교직원과 학생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발 더 나아가 2학기에는 지역사회의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는 방책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 상담 및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붙임 관련 사진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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