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10월 28일(수) ~ 10월 29일(목) 국립나주숲체원에서 나주 관내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돌봄전담사의 심신을 달래고 사기진작을 위한 연찬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기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매년 돌봄전담사 연찬회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전에도 돌봄교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통놀이 프로그램,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나이스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 등 안전하고 내실 있는 돌봄교실 운영을 위하여 돌봄전담사의 전문성 신장에 주력한 연찬회를 꾸려 왔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코로나19로 긴급돌봄 및 돌봄교실 방역 업무에 피로가 누적된 돌봄전담사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으로 꾸리고자 국립나주숲체원의 ‘건강숲 테라피‘라는 친환경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돌봄전담사의 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에 참가한 돌봄전담사는 “돌봄교실에서 아이들의 건강에 이상이 있을까봐 긴장하며 사느라 내 건강은 돌보지 못했는데 교육청에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니 위안이 되고 재충전이 되는 거 같다.”며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전하였다.
박윤자 교육장은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봐 주시는 돌봄전담사의 헌신이 있기에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맘놓고 키울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현장에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나 교육지원청과 소통하여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나주교육 실현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며 감사와 당부의 말씀을 함께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