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동초등학교(교장 임지은)은 지난 20일 전교생, 교직원과 함께한 가운데 부스 체험식 체육 활동을 맨발로 하나되는 ‘한마음 올림픽’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특히 본교의 특색교육 브랜드의 하나인 맨발 걷기 활동과 함께 개인별 기량 평가가 아닌 팀 단위 활동 중심으로 학생, 교직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였고, 특히 프로그램 편성 중에는 학생 자치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힘썼다.

학생들은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부스 등과 같은 전통 놀이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과 더불어 즐겁고 건전한 놀이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한 단체 경기 활동으로는 핀볼 게임, 공 튕기기, 꼬리잡기나 이어달리기 등 맨발로 체험하며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시도하여 전개되었다.

6학년 서○○ 학생은 “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를 특색 있는 맨발 게임들을 함께 즐기고 나니 이전보다 더욱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신났고 특히 모든 체험을 마치면 참여 할 수 있는 뽑기 이벤트가 이색적이고 재미있었다. ”고 말했다.

임지은 교장은 “ 이번 한마음 올림픽은 코로나19 때문에 체육활동에 갈증을 느끼던 학생들에게 해소의 기회를 줌과 동시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맨발 걷기의 활성화와 집중력과 면역력 기르기에 좋은 뜻깊은 교육의 장을 마련한 계기가 되는 행사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