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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동초등학교, 생태문화체험으로 자연 지능 UP! 맨발로 놀자!

맨발걷기 체험 등 다양한 자연친화적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21.06.02 16:11
  • 수정 2021.06.07 18:06
  • 기자명 일로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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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동초등학교(교장 임지은)에서는 '생태·문화 체험활동'을 학교 특색교육 활동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무안교육지원청과 무안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으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에서 학생들은 교내 생태 체험 공원인 동트리 정원에 다양한 꽃과 채소를 스스로 심고 가꾸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교생이 부모님께 드릴 꽃바구니를 손수 제작하여 선물을 드려 감사를 표현하였으며, 공기정화식물로 실내정원을 만들어 교실환경을 개선하였다. 10회기로 진행되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원예통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맨발학교의 명성을 살려 쉬는 시간과 스포츠클럽 시간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 스스로 맨발걷기 체험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아침에 등교하면 학생들은 발수건과 세족도구를 들고 동트리 정원과 맨발 걷기장으로 향한다. 정원의 꽃과 나무를 관찰하고 맨발걷기장의 황토를 밟으며 날마다 학교 안에서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

2년째 맨발걷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박◯◯ 학생은 "맨발 걷기를 열심히 해서 몸도 건강하고 머리도 똑똑해지고 싶다." 고 이야기했다. 맨발 걷기는 발의 지압효과를 극대화하여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뇌자극과 집중력향상에 도움을 주며, 코로나19로 인해 장시간 운동이 어려운 요즘 효율적인 걷기운동의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회장 서◯◯◯ 학생은 "반에 아토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는데 지금은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져서 신기했다. 또 좁은 교실에서 벗어나 넓은 정원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동생들을 보니 선배로써 기분이 좋았다. 맨발 걷기 체험을 하면서 친구들, 동생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늘었다.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지는 맨발걷기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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