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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공도서관, 한 학기 한 권! 함께 소리 내어 읽어요!

4~11월, 생태·환경과 연계한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 운영

  • 입력 2021.06.16 08:06
  • 기자명 무안공공도서관(무안공공도서관)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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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공공도서관(관장 신미선)은 함께 읽는 낭독 독서를 중심으로 한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통해 관내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 향상 및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자, 지난 4월부터 무안 관내 초등 및 중·고등학교 11개교 23학급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과 연계한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의 환경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도서를 활용한다. 1학기에는 모둠별로 책을 돌아가면서 소리 내어 읽는 ‘함께 읽기 낭독회’, 2학기에는 완독한 책을 바탕으로 한 토론·글쓰기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생 1인당 1권 이상의 활용도서 지원, ‘낭독회 재능기부단’ 현장 지원, 온라인 인증 챌린지 운영 등을 적극 지원 한다.

  ‘낭독회 재능기부단’은 무안교육지원청 ‘무안모아’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독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15명의 학부모 재능기부자들로, 4~7월까지 학교 현장에서 ‘함께 읽기 낭독회’ 운영을 재능기부로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 무안공공도서관은 재능기부 학부모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하여 독서토론지도사 2급 과정을 추가로 개설하여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함께 읽기 낭독회’에 참여하면서 자신감 향상과 더불어 기초 읽기 능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있다. 또한 읽는 속도가 느리고 서투른 친구를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주고 귀 기울여주는 경험을 통해 소통과 배려의 가치와 태도를 배우고 있다. 낭독회가 끝난 학급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점’을 가장 좋았던 점으로 골랐다.

  현경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아침 독서 시간에 속으로 글을 읽기만 할 때보다 훨씬 재미있고 내용도 이해가 잘 되었다. 국어 시간마다 이렇게 책을 읽고 싶다.”라고 말했고, 남악고등학교 한 학생은 “요즘 친구들이 공부와 시험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같이 책을 읽음으로써 힐링 되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다음 낭독 시간이 빨리 돌아오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무안공공도서관 관계자는 “학교 교과과정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을 소리 내어 읽는 경험이 학습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 성장에 단단한 밑바탕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문의 : 무안공공도서관(061-452-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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