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황성규)은 2020년도 올해의 우수 독서인 시상식을 지난 12월 16일(수)에 개최하여 이용자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우수 독서인에는 책 읽는 가족 2가족과 다독자 12명, 라이브러리 스타트 우수자 17명이 선정되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단위의 독서생활을 증진시켜 책 읽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가족 독서 운동 캠페인으로 1년간 대출 권수가 가장 많은 가족회원 중 2가족을 선정하여 책 읽는 가족 현판과 인증서, 시상품을 증정하였다.
다독자는 1년간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이용자로 어린이 2명, 청소년 2명, 성인 2명, 어르신 2명과 이동도서관 이용자 4명, 총 12명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는데, 올해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이용자는 용해초등학교 5학년 최보람 어린이로 377권의 도서를 대출하여 읽었다.
라이브러리 스타트 책자는 단계별 권장도서 목록으로 시작, 중간, 높은 단계별 각 100권씩 총 300권이 수록되어 있다. 올해 라이브러리 스타트 사업 참가자 125명 중 목표수량 이상 책을 읽고 기록장을 제출한 17명의 어린이를 우수자로 선정하여 표창하였다.
황성규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는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흥미를 느끼고 활발하게 독서 활동을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