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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자고 3학년 채형석,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최종합격

내년 2월 정년퇴직 교사(이순주)의 헌신적 열정이 이룬 성과

  • 입력 2020.12.10 15:57
  • 수정 2020.12.10 16:44
  • 기자명 순천전자고등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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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전자고등학교(학교장 김정선)는 지난 129일 졸업을 앞둔 해킹보안과 3학년 채형석 학생이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실시한 공개채용에서 차량직렬 6급(지도교사 이순주)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채형석 학생은 코로나19로 극심해진 취업난 속에서 17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서류 전형, 필기 전형, 면접 전형의 세 차례 험난한 과정을 거쳐 호남지역 최종 11명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학교 때 내신 성적이 50% 수준으로 학급에서 성적은 중간 정도의 학생이었으나 대기업·공기업 공채에 관심이 많던 채형석 학생은 '취업 성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특성화고인 순천전자고에 입학하였고, 금년 2월에 정년퇴직을 앞둔 이순주 선생님은 밤늦게까지 전기기능사, 전자부품장착기능사 등의 각종 자격증 지도 및 NCS필기시험을 준비시키는 등의 노력을 하였다.

  채형석 학생은 "이순주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께서 꾸준히 격려와 지도를 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는 직장인으로서 회사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한국 철도가 발전하여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이순주 선생님은 "내년 2월 퇴직을 앞두고 제자가 원하는 취업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결심했고, 올해부터 실시하는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을 고졸취업지원 강화에 활용하여,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지도, NCS 필기 대비 등의 수업 프로그램들을 개설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뻐했다.

  김정선 교장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등 학생 취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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