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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감소 명맥 끊길 위기 극복한 장흥장평중

교직원 헌신적 노력으로 장흥읍에서 신입생 12명 유치

  • 입력 2024.02.26 07:27
  • 수정 2024.02.28 11:16
  • 기자명 장흥장평중학교 교장 백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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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진학할 해당 지역 초등학생이 단 한 명도 없어 명맥이 끊길 위기 처한 장흥장평중학교(교장 백귀덕)가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위기를 면하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장흥장평중학교는 올해 진학해올 장평면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이 없는 상황에서 전 교직원이 나서 인근 장흥읍 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홍보를 적극 펼친 결과 신입생 12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장흥장평중 2024학년도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흥장평중 2024학년도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와 관련, 장흥장평중은 지난 22일 장흥창의융합관에서 신입생 12명과 학부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 설명회를 가졌다.

장평중은 이날 12명의 신입생들에게 학교를 소개한 뒤 친구들과 잘 지내는 방법 및 교육과정, 학급 규칙 정하기, 학습 계획 수립하기 등을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안내했다. 학부모 대상 설명회는 2023년 교육활동 성과와 2024년 학교교육 방향, 중학교 생활 안내,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장흥장평중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에서 중학교 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있다.
장흥장평중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에서 중학교 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고 있다.

백귀덕 교장은 “장평면에서 진학하는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장흥읍에서 12명의 학생이 장흥장평중을 믿고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장평중은 공간혁신과 탄탄한 교육과정으로 상상이 미래가 되는 행복한 미래학교를 가꾸어가겠다.”고 말했다.

※ 붙임: 장흥장평중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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