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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문화회관, 한국화 동아리 ‘묵향림 회원전’ 개최

매화꽃 필 무렵, 먹물 향기 가득한 곡성으로 오세요!

  • 입력 2024.02.22 06:55
  • 기자명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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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곡성교육문화회관(관장 박지연)은 진한 먹물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한국화 전시회를 오는 228일까지 열어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진달래꽃 / 김임숙 작
진달래꽃 / 김임숙 작

곡성교육문화회관 갤러리 봄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회관 한국화 동아리인 묵향림 회원전으로 강동민, 김임숙, 박정애, 박지현, 선재순, 양영순, 이명희, 장동권, 정찬향, 황귀옥 회원 등 10명의 작품 19점을 만날 수 있다.

여름 / 정찬향 작
여름 / 정찬향 작
바람의 언덕 / 박지현 작
바람의 언덕 / 박지현 작

묵향림은 9년의 역사를 가진 동아리로 전시회와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라남도 미술대전,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등 전국의 크고 작은 공모전에 출품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교육문화회관 봄뜰 개관전, 곡성 서화예술인전, 곡성 갤러리107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

솔숲 / 장동권 작
솔숲 / 장동권 작
물의 날개 / 황기옥 작
물의 날개 / 황기옥 작

묵향림 동아리 정찬향 총무는 풍경의 멋이 있는 수묵담채화 작품을 전시하여 회원들의 작품활동에 자긍심을 높이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면 회원들과 다양한 의견이나 조언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좋다. 몇 년 후 회갑 기념 개인전을 꼭 열고 싶고, 좀 더 실력을 쌓아서 추천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정 총무는 배우는 것을 좋아해 곡성교육문화회관에서 동화구연, 종이접기, 독서지도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독서지도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 총무의 바람이 꼭 이뤄지기를 기원한다.

곡성교육문화회관 박지연 관장은 갤러리 봄뜰은 지역의 예술가, 학생, 지역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전시작품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지역의 예술적 감성을 한층 더 신장시켜 나가겠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동아리 회원들과 지역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서 기쁘다. 회관이 책만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독서문화 행사 등을 통해 지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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