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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 그림책으로 나를 채워가는 시간

순천지역 독서인문자원 연계 그림책 활용 역량 강화 직무연수 실시

  • 입력 2024.01.19 14:59
  • 기자명 송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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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 ON책은 1월 겨울방학 중 현장맞춤형 직무연수로 그림책 활용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116()~18()까지 순천 그림책 도서관과 그림책 카페, 왕지초에서 운영된 이 연수는 전남의 초·중등 사서교사와 초등교사, 교과교사, 비교과교사가 함께 그림책을 통해 교육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고, 16명의 교사가 참여하였다.

 

  1일차에는 그림책에 대한 이론과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 그림책 읽어주기와 북아트를 연계한 수업 사례를 공유했고, 2일차에는 그림책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외국작가들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었다. 오후에는 순천 그림책 도서관의 전시 <발견, 그림책>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들의 첫 그림책을 원화로 감상하며 인문예술적 감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그동안 공부한 그림책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도서관 공간을 활용하여 주제를 정해서 북큐레이션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를 따뜻하게 하는 것들>,<인생>,<생태와 인간>,<친구 관계>,<중요한 문제, 나를 웃게 하는 것><내 아이 첫경험>,<영어원서의 재발견> 7개의 북큐레이션을 직접 구성하고 스토리텔링을 해보는 시간을 통해 책에 다가가고, 다가오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시간은 폐기된 책과 북아트를 접목한 업사이클링 북아트 연수로 마무리하였다. 팝콘북, 90도 팝업북, 방북, 상자북, 트리북등 다양한 북아트 형태를 경험했고, 손수 만들어 전시하며 소감을 나누었다. 종이를 접고 자르고 붙이는 시간은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집중하여 하나의 완성작을 만들어내며 즐겁게 연수를 끝마쳤다.

 

  연수에 참여한 사서교사 송oo항상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배운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림책 연수는 나를 위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림책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아낸 고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학교도서관에 두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 함께 읽어나가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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