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성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지난 12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1주일간 전교생이 참여한 학생회 주관 연말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말 행사는 1년간 같이 생활을 하였던 친구들과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나누는 주제로 마련이 되었다. 이를 위해 학생회 임원들은 11월 말부터 학생 회의, 다모임 시간을 통하여 행사를 기획하고 역할을 나누어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는 아침활동시간, 중간놀이시간을 활용하여 우정 사진 찍기, 소원 달기, 사랑의 우체통, 크리스마스 등교맞이, ‘음악의 신’음악제 등의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행사장인 본관 1층 복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을 마련하였으며 빨간 우체통, 소원 달기 게시판 등을 설치하여 연말의 행사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또한, 행사 전에 ‘음악의 신’음악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여 출연진을 선정하고 음악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본 행사의 프로그램 진행은 학생회 부서별로 맡아서 운영하였다. 기획부는 메인 프로그램인 ‘음악의 신’ 음악제를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이번 음악제는 총 3부(3일간)로 구성이 되었으며 스노우맨 등 8개팀이 출연하여 댄스, 노래, 악기 연주로 멋진 공연을 펼쳤다. 공연이 끝난 후 추첨을 통해서 팝콘을 나누어주는 작은 이벤트를 실시하여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도서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정 사진 찍기’ 코너를 진행하였다.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만들고 친구와 함께 온 학생들을 즉석 사진기로 찍어 주고 그 사진을 전시하였다. 이 코너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생활부는 친구와 선생님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써서 보내는 ‘사랑의 우체통’ 코너를 운영하였다. 추억의 빨간 우체통을 설치해 두고 학생들이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학생부 임원들이 집배원이 되어서 편지를 전해주었다. 환경부는 2024년 나의 소망을 담은 ‘소원 적기’ 코너를 운영하였다. 참여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게 해주세요’,‘친한 친구와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등의 소망을 포스트잇에 적고 스스로 다짐과 기대하여 보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 마지막 날, 체육부는 아침 등굣길에 ‘크리스마스 등교맞이’을 진행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회 임원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조그만한 간식를 나누어주면서 방갑게 맞이 하였다. 또한, 크리스마스 캐롤에 맞추어 ‘크리스마스 첼린지’ 댄스를 추며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5학년 정○○ 학생은 “친구들의 멋진 춤과 노래를 볼 수 있었던 ‘음악의 신’ 음악제가 재미 있었다. 음악제가 끝나고 추첨에 의해서 팝콘을 주었는데 받지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1주일간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해준 학생회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 학생회장는 “연말 행사를 준비하면서 행사의 목적, 대상, 장소 등을 학생회 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결정하여 준비하였던 것이 재미있었다. 하지만 방과후에 남아서 행사 준비를 하고 행사 기간 일찍 등교를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우리가 준비한 만큼 참여하는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학생회 회의를 통해서 행사를 계획하고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해결하여 질서 있고 안전한 크리스마스 연말 행사를 추진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행사의 프로그램마다 세심하게 준비하고 운영을 한 점이 우리 학생들의 큰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학생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목포대성초등학교는 ‘배려와 존중으로 함께 배우고 꿈을 키우는 목포대성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 모두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며 바른 인성과 주인의식, 자존감을 가지고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