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성중학교(교장 박종걸)는 지난 12월 26일(화) 매아리 합창제를 작년에 이어 2회째 운영하였다.
작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학생 자치회와 축제부서와 협업하여 학교 축제인 매아리(‘매성중학교의 아주 스펙터클한 우리들의 페스티벌’의 줄임말)와 연관된 행사로 확대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3개 학년 24개의 반이 음악 선생님들의 지휘하에 학급의 리더(지휘자) 및 반주자를 세우고 공연에 알맞은 곡을 선정하는데 머리를 맞대었고 멜로디를 익히고 안무 및 율동까지 더하며 친구들과 시간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합창제를 마치고 3학년 정예준 학생은 “노래 선정부터 안무 창작까지 반 아이들이 모두 화합하여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준비과정 자체에서 친구들을 서로 알아가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반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각 반 친구들이 노력한 과정이 엿보였고 서로 응원하고 잘했다고 독려해주는 훈훈한 분위기가 인상깊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합창제를 준비한 나혜미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가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성숙한 관람태도를 보여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