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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초 행복사랑나눔 페스티벌, 웃음이 넘치는 축제 한마당!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생활한 아이들을 위한 학교장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하나 된 병영 교육 가족

  • 입력 2023.12.21 15:51
  • 기자명 전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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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초등학교(교장 박명순)는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학교장터 활동을 위해 교직원, 학부모,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지역민) 모두의 역량을 모았다.

지난 12월 20일 열린 병영 행복사랑나눔 페스티벌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민 모두 하나가 되어 물건을 사고 파는 학교 장터를 열었다. 아이들은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과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꽃, 딸기 등을 한 학기 동안 모은 칭찬 도장으로 구입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학부모회에서 주관한 음식 부스 운영으로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을거리 또한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도자기 상형 아트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강진군의 대표 자랑거리인 도자기 그릇에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였다.

또한 물건 구입 활동이 끝난 뒤 마을 학교 인적 자원을 활용한 버블쇼와 레이저 마술쇼를 진행하여 아이들이 접해 보지 못했던 문화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병영초등학교 2학기 학생 회장 이채림 학생은 “이렇게 재미있는 축제를 즐기다 보니 곧 졸업해야 한다는 사실이 슬펐다. 내년에도 병영초등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학생들의 활동을 지켜보는 것을 넘어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함께 한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음식부스를 운영한 한 학부모는 “학교 행사에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교 행사에 참여해 운영 면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 일부는 병영초등학교 학생자치회의 희망에 따라 병영면사무소에 기부할 예정으로,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여 교육과 삶을 연결한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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