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이달 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여수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5~7세)을 대상으로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관 드림메이커실(4층)에 구축된 체험형 동화구연실 운영 활성화와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단면형 동화구연 콘텐츠를 보완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동화구연과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하여 대형 스크린의 동화 속 배경에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체험 위주의 어린이 동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콘텐츠는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진 ‘브레멘 음악대’, ‘빨간부채, 파란부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꿀벌 마야의 모험’ 등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가상 공간에서 새로운 형태의 동화를 체험하면서, 아이들이 동화에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보니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관은 내년에도 체험형 동화구연을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화(808-0173)로 문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