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9일 대잎학생자치연합회 초․중학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 만들기 체험, 담양의 의(義) 정신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지난 1년의 활동을 돌아보는 ‘성과 나눔의 날’을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은 우리 땅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여 직접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어 보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이뤄진 담양의 의(義) 정신 교육 시간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 의병 운동의 발원지인 담양에 대해 알아보면서 내 고향 담양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하고 서로의 생각과 느낀 점을 발표하면서 성과 나눔의 날을 마무리 지었다.

대잎학생자치연합회 회장 담양금성중학교 송민후학생은 “지난 1년 동안 우리들이 활동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생태환경 살리기 캠페인과 우리 지역 탐방 및 영산강프로젝트 등 많은 활동을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두를 대표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담양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이경애교육장은 “담양교육지원청은 학교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역량강화 캠프와정책 제안서 작성 방법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이 차츰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보인다. 내년에는 더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대잎학생자치연합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