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성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지난 11월 17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함께한 ‘아침밥 먹기’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고 아침밥 먹기를 습관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학부모회는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떡과 음료수를 준비하였고 학생자치회에서는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구호와 피켓을 제작하였다.
캠페인 당일 아침, 몸이 움츠러드는 늦가을의 때 이른 매서운 추위 앞에서도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나누어주는 학부모들의 손길은 분주하였다. 학생자치회 임원들도 피켓을 들고 “든든한 아침밥 먹고 건강 튼튼! 마음 쑥쑥!”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였다.
학부모들은 비에 젖은 우산을 손수 털어주고 묶어주며 김이 나는 떡과 음료수를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모습에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학생들은 교실에서 아침밥을 먹으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활짝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학년 김○○ 학생은 “날씨가 추웠는데 따뜻한 아침밥을 주셔서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아침밥을 못 먹고 오는 때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건강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지는 아침밥을 먹고 다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 학부모회장은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든든한 아침밥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였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캠페인을 준비하셨던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아침밥을 먹고 더욱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였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세찬 바람 속에서도 등교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든든한 아침밥을 챙겨주시는 학부모님, 친구들에게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학생회 임원들의 참여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든든한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오는 습관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목포대성초등학교는 ‘배려와 존중으로 함께 배우고 꿈을 키우는 목포대성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모든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