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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고, 책 너머 나의 꿈을 찾아서!

광영고 1,2학년 책 너머 꿈틀 캠프 실시

  • 입력 2023.11.21 13:05
  • 기자명 박철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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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고등학교(교장 민연옥)에서 1, 2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와 관심사에 관한 책을 읽고 직접 관련 분야를 체험‧탐방하는 ‘책 너머 꿈틀 캠프’를 진행하였다.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광영고등학교 독서인문국제부(부장교사 황왕용)과 4명의 책 너머 꿈틀 지도교사는 1, 2학년 24명의 학생들과 함께 서울과 파주로 ‘책 너머 꿈틀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하여 작가와의 만남, 전남 인문학길 탐방, 비경쟁 독서토론 등 다양한 사전 활동을 진행한 후, 교과의 내용에서 질문, 탐구로 진행되는 사전 계획을 바탕으로 5개 팀을 선정하여 운영되었다.

과학 발전에 문을 연 신소재, 편견 속 장애 인권 바라보기, 대화가 소통이 될 수 있게, 사회 경제적 약자의 경제적 교육지원, 미생물과 백신의 5개 주제의 팀이 선정되어 첫째 날과 둘째 날 오전까지 팀별로 전문가 인터뷰와 대학 및 장소 탐방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고, 둘째 날 오후에는 파주 출판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셋째 날 각 팀별로 자신의 활동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었다.

‘대화가 소통이 될 수 있게’라는 주제로 캠프에 참여한 1학년 신유나 학생은 ‘인터넷이나 책으로밖에 볼 수 없었던 세상을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책 너머로 가 세상의 꿈틀거림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내가 희망하는 진로에 대해 더 가까워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한편,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막연한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2박 3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많은 꿈틀거리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경청'의 자세를 배우게 된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발표하였다. 

‘미생물과 백신’의 주제에 참여한 1학년 최다혜 학생은 ‘평소에 많은 관심이 있던 미생물에 관해 책을 읽고, 그와 관련한 활동을 직접 구상하고 실천하며 미생물에 흥미를 더 가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김응빈 교수님과의 인터뷰에서 미생물이 몸속에서 서로 다양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 진로와 관련 있는 구강 미생물은 다른 신체 부위에 있는 미생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직접 모든 계획을 짜고 실행하며 자기 주도적 능력과 팀장으로서 리더십을 키울 수있는 기회였다. 또한 너무나도 다른 진로를 가지고 있던 친구들을 하나로 모으며 단합력과 협동심의 중요성을 느꼈다.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과가 단순히 책을 읽는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책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며 경험을 쌓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책 속 내용만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에 쉽게 해볼 수 없는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마인드맵 형식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더 키워가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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