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초등학교(교장 신미정) 초등돌봄교실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지공예로 전국 공모전에 참가하여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23.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 미술 공모전』(2023. 7. 22.) 초등 고학년 부문에서 안견의 ‘몽유 도원도’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여 장려상(4학년 박지예)을 수상하였으며,『제11회 DMZ 학생미술 공모전』(2023. 8. 12.) 초등 고학년 부문에서 ‘다시, 만남’이라는 주제로 남과 북이 서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한지로 표현하여 우수상(5학년 임하준)을 수상하였다. 『제12회 전국안동한지대전』(2023. 10. 8.) 학생부 부문에서는 2학년 권민정 외 3명이 금상 1개, 동상 3개를 수상하였다.
공모전에 참여한 권민정 학생은 “한지공예를 돌봄교실에서 자주 할 수 있어 좋았고, 독도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보니까 독도에 대해서 호기심이 더 생기고 독도 사랑에 푹 빠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지공예를 지도한 김희숙 돌봄전담사는 “평소에 학생들이 지식을 끝없이 받아들이는 활동을 많이 해요. 그래서 학생들이 품고 있는 생각과 감성들을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 한지와 콜라보하여 창작하는 활동으로 마음껏 표현함으로써 자존감 향상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