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11월을 『현장으로 찾아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연수의 달』로 정하여 11월 1일(화) 라온초 ~ 11월 29일(수) 다시초, 문평초를 마지막으로 초등 24교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연수를 실시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2024학년도 1~2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됨에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의 숨은 교육과정 고수들과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교원 12명으로 교육과정 현장지원단을 구성하였다. 월 1회 함께 모여 교육과정 총론을 읽고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토론하였으며, 원격연수, 전국•도단위 개정 교육과정 연수에 함께 참여하여 강사로서 역량을 강화하였다. 10월 공동 강의 초안을 작성하고 전남교육과정에 참여한 남평초 나인국 교감선생님의 컨설팅을 받으며 여러 차례 수정 보완하고, 모의 강의를 통해 최종 공동 강의안을 완성하여 현장으로 나갈 연수 준비를 마쳤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현장지원단 8명이 강사로 참여하여,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과 개정의 배경을 살펴보고, 개정 교육과정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지원 방안을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바쁜 학교 현장을 고려하여 2022 개정 교육과정 연수가 학교로 찾아와 줘서 편하게 연수에 참석할 수 있었으며 새롭게 바뀌는 개정 교육과정의 배경에 대해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며 “학생들의 주도성을 기르는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자치와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연찬회,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치와 협치가 꽃피는 나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톺아보기’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할 때까지 교육과정 현장지원단, 관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수를 기획•운영 중이며, 단위학교 교육계획 업무담당자 및 2024학년도 초등 1~2학년 담임교사 및 희망교사 대상으로 연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