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허광양)은 10월 31일(화)부터 11월 3일(금)까지 3박 4일에 걸쳐 여수와 순천일원에서「2023 중도입국학생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2023년에 입국한 초․중․고 중도입국학생 30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본국에서 성장하여 이주한 중도입국학생들이 한국의 새로운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고, 더불어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마련됬다.
참가학생들은 학교급에 따라 초등반 과 중등반으로 편성 운영 되었으며 협업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한국에서 첫걸음, 한국에서 두걸음, 한국의 언어와 역사, 문화 그리고 교과적응 학습언어를 배울 수 있는 △스스로 한걸음, 다함께 두걸음, 자신의 진학,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나의 꿈과 끼를 찾아서 라는 특색 있는 주제들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캠프 기간동안 K-POP 댄스를 배우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현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허광양(국제교육원장)은 “본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다 한국에 정착한 부모의 부름으로 이주한 아이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중도입국학생들의 공교육 진입에 완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