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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중 민주평화통일골든벨

민주평통자문회의 주최, 3학년 최주은 학생 대상 수상

  • 입력 2023.11.01 10:49
  • 기자명 김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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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주역을 알리는 통일 골든벨 종소리가 광양여중에서 울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양여자중학교가 공동 주관한 ‘2023 청소년 골든벨 행사’가 지난 달 30일 광양여중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통일에 대한 바른 인식과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광양여중 전교생과 교직원, 민주평통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민규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자유와 평화가 함께 하는 통일”을 주제로 OX와 객관식, 주관식 등 30여 개의 다양한 퀴즈 문항을 즐겁게 풀며, 우리의 분단사와 북한사회 등 통일 전반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겨뤘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치룬 결과, 최종 5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준비한 화이트보드에 문제를 풀며 최종 6명이 남을 때까지 장시간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했다.

평소 학생들이 분단과 통일문제에 대해 충분한 사전 학습을 한 탓인지, 이날 골든벨 대회는 주최측이 1차로 준비한 문제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이어졌으며, 2차로 준비한 심화문제까지 동원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대회 결과 최후까지 남아 골든벨을 울린 최주은(3학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이소연, 노민경 학생이, 우수상은 오가은, 정하은 학생, 이지해 학생이 수상했다.

남기호 민주평통 광양시 협의회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들이 모일 때 비로소 통일이 되는 것”이라며, “통일이 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 되리라는 것을 확신하고 청소년들이 통일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교육청 민주시민학교로 지정된 광양여중은 평소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학생자치를 비롯한 평화․인권존중과 통일교육을 강화해오고 있다. 학교측은 앞으로도 민주평통을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은 물론 마을교육공동체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환경생태, 생명, 평화통일, 인권존중 교육을 위한 생생한 체험과 교육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사진 3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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