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 1학년 반은수(최우수상), 고은성(장려상), 박해담(장려상), 2학년 이우주(우수상) 학생이 제16회 평화통일염원 글쓰기 공모전 입상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광군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글쓰기 공모전은 영산성지고 통일교육 주간을 활용하여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내용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반은수 학생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아리랑에 맞춰 입장하는 남북한 선수단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는데 아직까지 통일이 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글을 썼다. 복잡한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있다는 내용을 알게 되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이 더 간절해졌다.”며 자신의 글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지도교사 임OO 선생님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글쓰기 활동이 학생들에게 공모전 입상이라는 결과까지 가져다주고 수상에 좋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기뻤다. 이번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남북분단 현실을 이해하고 통일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며 매년 평화통일염원 글쓰기 지도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