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염산중학교(교장 박용권)은 10월 25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SWㆍAI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여 진행한 이번 교육은 최근 SW와 AI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에게 이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과 실력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진행된 SW교육 시간에는 학생들이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방법’을 주제로 영광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모둠별로 직접 검색해 보면서 창의적으로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고, AI교육 시간에는 ‘새로운 행성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인공지능 로봇을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올해 교육부로부터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영광염산중학교는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노리수학’, ‘매쓰플랫’, ‘아이스크림 홈런’ 등의 AI 코스웨어를 정규수업 및 및 방과후수업 시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자작자작’과 같은 글쓰기 플랫폼도 수업에서 활용하고 있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3학년 정〇〇 학생은 “제 꿈은 인공지능 개발자인데요, 오늘 우주여행을 상상하면서 외계행성과 외계인을 애니메에션으로 만들어보고 인류를 구하기 위한 로봇제작, 햄스터 심화, 크리에이티브 리얼리티 등 활동을 하니 매우 좋았다”라며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영광염산중학교 박용권 교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교육의 기본이 되는 주요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올해 교육청 디지털 선도학교 및 AI교실 구축학교 선정이 이 프로그램을 희망하게 된 큰 동기도 되었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광염산중학교 학생들의 SW와 AI 분야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발견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른 학교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