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중앙초등학교(교장 조정숙)는 10월 10일(화)에 화순 동구리호수공원에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영산강유역 환경청에서 실시한 환경교육이다.
저학년(1~4학년), 고학년(5~6학년)으로 팀을 나누어 1시간은 숲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숲을 거닐며 나무 이야기, 꽃 이야기를 듣고 나뭇잎과 흙을 직접 만져보는 활동을 하였으며, 1시간은 자유롭게 동구리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며 가을의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정숙 교장은 “가을 숲에 와서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는 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길렀으며, 동구리 호수공원의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가 학생들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김○○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나무와 꽃을 직접 보게 되어 신기했고, 잠자리를 잡아서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다른 곤충도 만나고 싶어요”라고 말했으며, 4학년 양○○ 학생은 “숲해설사 선생님께서 꽃잎이 없는 꽃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셔서 신기했고, 학교 밖에 나와 식물을 직접 관찰하니 재미있었어요.”라는 소감을 말했다.
도곡중앙초는 올해 숲·생태 놀이터를 조성하여 교내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