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변정빈, 이하 나주영재교육원)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나주영재교육원 자연과학영역 초등 5~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글로벌 환경리더로서의 역량 함양을 위하여 인성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였다.
인성 리더십 캠프는 △야생 식물 종자 저장시설 탐구 △지구를 지키는 표시 △지구를 위한 새 활용 △지구별 탐사대 △지구방위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 환경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증진시켜 자연과 인간의 풍요로운 상생을 이해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운영하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보존가치가 높은 식물자원탐방 백두산 호랑이 관람, 시드볼트 탐구 등을 통해 자연 보존의 중요성과 더불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였다. 또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실천을 수행하고 체험함으로써 협업 정신 및 책임감 등 바른 인성을 길렀다.
캠프에 참가한 빛누리 초등학교 신세영 학생은 “이렇게 높고 깊은 산속에 와서 호랑이도 만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니 새삼 내가 살고 있는 일상과 자연을 잘 보존해야겠다고 느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나의 미래 삶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변정빈 교육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모든 국가의 공동 목표이다. 이번 리더십 캠프를 통해 글로벌 환경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기르며,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 학생들의 협업 능력과 창의력, 진로 개발 역량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