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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성 무력함

슬픈 계절을 순응하다

  • 입력 2023.10.05 11:43
  • 기자명 김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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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바뀌는데 영 무감해

가을의 양태 자각하지 못했나

앙상한 가지 아래 붉은 색 바다가 존재하고

창공 사이로 너무 많은 사람이 떠나

내 사계 중 유일하게 서글픈 계절이었다

폐부에 닿는 공기가 선선하다

내 속에 가을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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