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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재미있을 것 같아

비금동초, 주니어골프연습장 개장으로 골프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

  • 입력 2023.08.28 14:20
  • 수정 2023.08.29 20:04
  • 기자명 비금동초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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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동초등학교(교장 이두석)는 주니어골프연습장을 개장하여 방과후학교 골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교육과 스포츠교육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비금동초등학교는 문화 및 스포츠 시설이 열악한 도서 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다.

교직원들은 평소 ‘소외되고 작은 학교일수록 접하기 어려운 이색 경험은 진로교육에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학생들에게 골프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바람으로 올해 교단 환경 개선 사업을 요청했다. 이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 지원으로 여름 방학 중에 시설을 완공하여 2학기 개학하면서 드디어 주니어골프연습장을 처음 개장했다.

골프연습장은 개장함과 동시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골프부를 계획하여 학생 대부분이 참여하여 이용되고 있다. 학생들은 미디어로만 접했던 시설 및 골프용품을 보며 낯설어하면서도 새로운 스포츠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2학년 채○○ 학생은 “골프는 처음 하는 것이라서 긴장되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와 설렘을 표현했다.

김○○ 학부모는 “배우기에 부담이 크고 특정 계층의 스포츠로만 여겼던 골프를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큰 혜택이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두석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하는 새로운 스포츠 경험이 미래의 삶을 건강하게 가꾸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비금동초등학교 주니어골프연습장은 아직은 지붕 시설과 용품 보관실 등 보완해야 할 시설이 많지만 학교와 지역에서 새로운 스포츠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민에게도 개방하여 지역민이 자유로이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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