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김갑용)은 여름방학 중 7월 21일(금)부터 28일(금)까지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레진공예와 건강요리교실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지역 공동사업으로 진행한 레진공예 수업은 학생들의 흥미가 가장 높아 올해는 책갈피, 무드등, 키링, 힙팟 화분, 테라조 트레이, 데코덴 등 다양한 작품과 기법으로 확대하여 심화한 내용을 운영하였다.
레진공예 전미현 강사는 “5일 동안 아이들이 차분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일년 사이에 많이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작년부터 아이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레진 공예를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고, 저 또한 지역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더 기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날 건강한 여름방학을 위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는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하였다. 아이들은 평소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에게 직접 월남쌈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외 지역의 여러 어른들에게 음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학생은 “생채소가 다양하게 들어가는 월남쌈을 직접 만들어보니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주변 어른들에게 감사함을 이야기하고 음식을 전달할 때 기쁘게 받아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곡성중앙초등학교는 교육복지 대상은 물론 모든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및 지역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소통으로 연대하며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