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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주4‧3’과 함께하는 교원 직무연수

교사 20명 참여 평화·통일·인권교육 전문성 함양

  • 입력 2023.07.24 15:46
  • 수정 2023.07.24 17:27
  • 기자명 교육자치과 민주시민교육팀 장학사 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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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화·통일·인권교육 직무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이 제주4·3평화공원 기념관 전시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전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제주4·3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인권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학교 현장의 평화·통일·인권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임용 경력 3년 이내 교사 20명이 참여한다.

‘2023 평화·통일·인권교육 직무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이 제주4·3평화공원 기념관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3 평화·통일·인권교육 직무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이 제주4·3평화공원 기념관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4·3평화공원 참배로 시작한 연수는 아픈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한 다랑쉬굴, 성산터전 등 제주4·3 유적지를 둘러본 뒤 △ 제주 4·3교육의 이해 △ 제주 4·3과 평화통일 주제 강의 △ 제주북초, 관덕정, 주정 공장 탐방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최신 기술·콘텐츠들을 둘러보고, 교육 현장의 효과적 활용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평화·통일·인권 교육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학교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서 협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원들이 ‘제주 4·3과 평화통일’ 주제 강의를 듣고 있다.
교원들이 ‘제주 4·3과 평화통일’ 주제 강의를 듣고 있다.

2박3일의 연수 일정을 마친 뒤, 교사들은 분임별 토의와 우수 사례 나눔 시간을 갖고 학교 현장의 평화·통일과 인권교육 지도 역량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여선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연수가 평화통일·인권교육 교수·학습방법 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교육 네트워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현장 탐방에서 얻은 인권과 평화통일의 가치를 교육현장에서 아이들 교육에 잘 적용하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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