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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중국 명문 하얼빈공업대학교와 자매결연 체결

국제 교육교류로 글로벌 인재 양성

  • 입력 2023.07.18 10:57
  • 수정 2023.07.19 00:18
  • 기자명 오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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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전남 지역의 명문 사학재단인 학교법인 운강학원(이사장 김규환)의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형)와 중국 최고 9대 명문대학 그룹인 ‘C9’ 소속 하얼빈공업대학교가 여수공고 메이커스페이스실에서 국제 교육교류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하얼빈공대는 1920년에 개교한 역사 103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명문대학교이며, 최근 미국의 US news and world report에서 발표한 세계 대학랭킹 평가에서 엔지니어링 분야 세계 5위,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6위에 선정되었고, 특히 항공우주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수공고는 4차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미래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진로별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기능대회, 취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국외 진로탐색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국 간 교육,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양교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상호 교류방문, 엔지니어링 분야 탐방 활동, 항공우주관 탐방, 방학 중 어학연수 등을 통한 학생교류와 유학 희망 학생 진학지도, 어학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 연구지원, 유학생 장학금 혜택 부여 등이 있다. 특히 중국어를 모르는 학생들도 입학 후에 중국 현지 하얼빈 공대 캠퍼스에서 중국어 기초부터 수업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적용되고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실시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여수공고 김종형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명문 특성화고로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본교와 이공계 세계 최정상권 대학교가 상호 국제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 우리 학생들이 장차 국제적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라고 했다.

 하얼빈공대 김병훈 지도교수는 “이번 교류협약을 통하여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많은 여수공고 학생과 선생님들이 본교 캠퍼스도 탐방하고, 본교에서도 여수공고 방문을 통한 특강도 실시하는 등 학생들에게 좀 더 심도 있는 과학 분야의 교육교류를 통하여 양교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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