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양여중 전형권 교장, “마약이 아닌 자신에게 중독”

학생회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
다음 주자 임형석 도의회 의원, 광양중 유성중 교장 지명

  • 입력 2023.07.13 10:08
  • 기자명 이은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여자중학교(교장 전형권)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마약중독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12일 아침, 전형권 교장과 최주은 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과 교직원들은 교문앞 등굣길에서“마약중독, 그끝은 추락입니다”,“마약 아닌 자신감에 중독되세요.”등의 문구가 담긴 피킷을 들고 마약퇴치 캠페인을 벌였다.

마약범죄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기관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릴레이 운동에서 광양여고 주경중 교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전형권 교장은 광양여중 구성원까지 확대 동참하게 함으로써 마약 근절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최근 국내에서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가 발생하는 등 청소년 약물중독의 위험성이 심각해지자, 광양여중은 지난 4월부터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약물중독의 위험성과 예방을 주제로 영상시청과 토론수업 등 벌이는 등 교과연계교육을 실시했다. 또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가정과 학교에서 마약퇴치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강화키로 했다.

전형권 교장은“최근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협하는 이슈 중 하나가 흡연과 마약 등의 문제”라며 “학생들이 나약해져서 마약이나 해로운 약물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평소 대화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워야 함”을 강조하며, 다음 후속 주자로 임형석 전남도의회 의원과 광양중학교 유성중 교장을 지목했다.

광양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 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방학맞이‘별밤스포츠캠프’와‘해방페스티벌’등을 열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으로부터 2023 민주시민학교로 지정된 광양여중은 학생자치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자기다움(주인의식)과 우리다움(공동체의식)을 키우는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앞장서서 상호존중과 협력의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붙임사진) 교문앞 캠페인 장면 3장. 끝.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