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송규환)는 지난 6월 19일과 20일에 ‘아버지와 함께하는 도예체험’을 진행하였다. 퇴근 후 저녁 시간에 학교 실과실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총 50가족이 참여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아버지와 자녀는 함께 소통하며 도자기 그릇에 밑그림을 그리고 물감으로 채색하여 그릇을 완성하였다. 바쁜 일상 속 소통이 어려운 요즘, 가족 간에 오붓하게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요즘 아빠가 바빠서 같이 못 놀았는데 오늘 같이 그릇을 꾸며서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자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도자기 그릇을 꾸미며 자녀의 취향도 알게 되고, 일상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었다”면서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학교에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