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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중, '자랑스런 선배와의 대화' 시간 가져

이재영 전)행정안전부 차관 초청 특강 실시

  • 입력 2023.06.01 10:40
  • 수정 2023.06.06 20:00
  • 기자명 무안중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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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중학교(교장 정한성)는 지난 5월 19일에 <자랑스런 선배와의 시간>을 가졌다. 무안중 34회 졸업생인 이재영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초청하여 특강 시간을 마련한 것.

복룡리 출신인 이 전) 차관은 일로동초(31회)와 무안중, 진흥고를 거쳐 한양대 법대 재직 중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였다. 그 후 정부의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다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등을 거쳐 2020년에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후배님들 기슴 속에는 어떤 꿈들이 담겨 있나요>란 제목으로 실시된 이번 특강을 통해 이재영 전)차관은 후배들에게 큰 꿈을 가져 주기를 당부하고 그 실천 방안 등을 알려주었다.

나를 낳고 키워 주신 부모님과 나를 자라게 한 내 고향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라고 했다. 그리고 독서와 여행 등을 통해 견문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는 대나무 같이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모르파티(amor fati)'란 노래를 들려주며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며, 자기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일들을 하며 살아가라고 조언했다.

이재영 전) 차관은 "120분이나 되는 긴 강연이었는데, 후배들이 끝까지 집중을 해 주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시간을 진지한 시간으로 만들어 준 후배들이 고맙고 대견스럽다. 우리 사랑스런 후배들이 큰 꿈을 키워, 더 높게 웅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며 후배들을 격려하였다

자랑스런 선배님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던 최우수 학생회장은 " 선배님의 특강을 들으며 무안중을 다니고 있다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되었다."며 "높이 5mm 폭 1mm의 작은 도미노가 1.5배씩 커진다면 29번째 도미노는 엠파이어스테이드 빌딩 높이가 된다는 영상이 인상적이었다. 이제부터라도 선배님과 같은 큰 인물로 성장하기 위해 작은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정한성 교장은 " 바쁜 와중에도 후배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와주신 이재영 차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 이번 특강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공경심과 애교심, 애향심 그리고 애국심이 길러질 것이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의 성취를 위해 지금부터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는 박재현 전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과 이미애 일로동초 교장(무안중 29회 졸업) 이순희 삼향동초 교장, 정총무 34회 동창 등을 비롯 일로초와 삼향동초 6학년 학생들도 함께 하였다.

이재영 전)차관은 강의료를 받지않고, 장학금을 기탁하여 후배 사랑의 훈훈함을 전했다.

또한 무안중 34회 동창회에서도 기념식수를 하고, 후배들에게 팝콘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끈끈한 후배 사랑의 정을 보여주어 흐뭇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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