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수북중학교는 지난 2023년 5월 22일, 기후생태환경보호교육 교과 연계 수업의 일환으로 3학년 국어교과 시간에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하여 반려 식물인 방울토마토를 심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폐자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식물 친구를 만들며 재활용의 가치를 깨닫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작은 행동을 실천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해 토마토를 심고, 개인마다 식물에 이름을 붙여주며 자원의 순환과 생태와의 공존을 몸소 경험했다. 담양수북중학교는 이러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의식을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 관리와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토마토 심기 활동은 학생들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의 시작은 일상 속 작은 실천임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이 활동은 기후 변화 속 인간의 책임감을 주제로 한 생태에세이 쓰기 교육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OO학생은 "나의 식물 친구를 키우며 환경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페트병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등의 다양한 자원 순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담양수북중학교 이자영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 가능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높은 수준의 환경 인식을 형성하는 데 앞장서는 학교로 자리잡겠습니다. 또한, 다회용컵 사용하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전남교육공동체 탄소중립 실천 집중 주간’을 적극 운영할 예정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