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북일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학년군별 진로체험주간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하여 유치원과 1~2학년은 전통매듭을 이용한 소원 팔찌 제작 체험, 3~4학년은 로컬 피자 요리 체험, 5~6학년은 승마 체험을 실시하였다.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유치원, 1~2학년 학생들은 전통매듭을 살펴보는 이론교육과 전통매듭을 이용한 팔찌 제작 활동에 참여해 즐겁게 소원 팔찌를 만들었다.

  3~4학년 학생들은 우리 지역 사과 농장에서 사과나무를 관찰하고 알솎기 작업에 참여했다. 이어진 피자 요리 체험에서는 재료 손질부터 포장까지 직접 하며 완성한 피자를 함께 먹는 뿌듯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5~6학년 학생들의 승마체험은 '빅토리 승마스쿨'에서 실시되었다. 말과 승마에 대한 이론 교육과 안전 지도 후, 학생들이 직접 말에 올라타 마장을 돌아보았다. 처음에는 무서워하는 학생도 있었으나 곧 웃음 띤 얼굴로 즐겁게 말을 타는 모습을 보였다. 승마체험에 참여한 6학년 이하영 학생은 "말을 타고 움직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승마라는 활동에 흥미가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교장은 "이번 진로 체험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탐색하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