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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도서관에서 울리는 채동선 실내악단의 향연

벌교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첫 강의 성료

  • 입력 2023.05.17 10:17
  • 기자명 임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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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벌교도서관(관장 최소영)은 지난 13일 토요일 ‘채동선 선생의 실내악곡 감상과 작품해설’으로 ‘2023.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포문을 열었다.

강사로 초청한 김정호 단장은 2013년 채동선실내악단을 창단해 민족음악가 채동선 선생을 기리며 공연 개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에서 다양한 교육·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연은 채동선 선생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알아본 후 실내악단 단원들의 연주와 김정호 단장의 작품 해설로 이어졌다. 김정호 단장은 채동선 선생을 널리 알리고 음악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당부했다.

한 수강생은 ‘첫 강연을 연주와 연계해 인문학이라는 글자가 주는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벌교 주민이지만 채동선 선생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씩 알아갈 생각을 하니 남은 강연도 기대가 된다.’

오는 5월 20일 토요일에는 아시아인문재단 강상헌 연구원을 초청하여 수강생들과‘전라도인의 게미진 삶’이라는 주제로 남도에 스며든 예향, 의향, 다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의는 전화(☎858-05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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