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부유치원(원장 김영애)은 4월 20일(목)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유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실시하였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에서는 유아들은 ‘친구가 되어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활동을 했으며,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은 장애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유인물을 배포하였다.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교육에서는 다양성을 이해하고 장애의 특수성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기 위해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열어, 유아들이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수화’,‘표정’등으로 직접 표현해 본 후 느낀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이해교육을 마친 꽃잎반 김0현(5)는 “말을 안하는 친구랑 놀이할 때 친구의 마음이 궁금했는데 이제 친구 마음을 알기 위해 노력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 라고 느낀점을 말했다. 교사 김0교는 “유아에게 유치원 안에서의 평등한 행복을 위해 고민할 수 있는 주제를 던져주어 유아들이 공감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얘기 하셨다.
김영애 원장은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유아들은 편견 없이 장애를 바라보고 다름을 인정하여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장애이해교육은 일회성이 아닌 교육과정 안에서 유아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여 장애와 다름에 대해 유아들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