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송규환)은 유아들이 마을 속 자연에서 다양한 생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을과 아이들이 하나 되는 ‘자연에 풍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월 말 숲 샘 마을 선생님과 함께하는 공원 생태놀이를 통해 봄에 만날 수 있는 동식물을 찾아보며 나만의 봄꽃 액자 만들기, 나비 번데기 관찰하기 등을 하며 봄에 한 걸음 다가섰다. 또한 딸기농장 체험을 실시하여 아이들이 직접 딸기의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딸기를 따서 먹으며 달콤한 봄을 느꼈다.
이번 4월 13일(목)에 실시한 백운산자연휴양림 숲 체험에서는 숲 해설가 선생님의 간단한 주의사항을 들은 후 ‘겨울을 이겨낸 로제트’를 주제로 추운 겨울에도 잎이 죽지 않은 채 땅에 빠짝 붙어 겨울을 나는 다양한 로제트 식물들을 찾아보았으며, 직접 팔을 펼치고 누워 로제트가 되어 따뜻한 봄 햇살을 느끼며 겨울을 이겨낸 식물들의 지혜를 배웠다.
광양백운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송규환)은 앞으로도 마을과 연계한 생태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도 로제트처럼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