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송규환) 전교 학생회는 따뜻한 나눔과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백운사랑나눔바자회’를 운영하고 모금된 1,923,470원을 중마노인복지관과 유니세프에 나누어 전액 기부했다.

백운사랑나눔바자회는 지난 12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물품 기부, 바자회 준비, 바자회 개설 및 판매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다. 사전교육을 통해 나눔바자회의 의미와 목적에 공감한 학생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바자회 준비 및 운영 과정에 참여하였고,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전교 학생회의에서 노인복지관과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하기로 의결됐다.

12월 27일에 전교학생회 임원, 학교장, 담당 교사가 중마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김장김치 150kg을 전달했고, 나머지 금액은 유니세프 재단의 세계 어린이 돕기에 기부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학생은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그대로 버려지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쓸모 있게 사용된다고 하니 기뻤다. 또한 기부한 물건을 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우리 주변 이웃과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도왔다는 게 매우 보람되게 느껴졌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