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김정선)는 12월 14일에 2022년 한국철도공사(KORAIL) 전기직 신입사원 공채에 본교 3학년 이정민(전자기기과), 최민규(전자기기과), 김영현(헤킹보안과) 3명 학생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하였다. 한편, 순천전자고는 2023년 3월 1일부터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된다.

2022년 한국철도공사(KORAIL) 고졸 신입사원 전형은 1차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 자격증, 자기소개서 등), 2차 필기시험(NCS, 철도공사 전기직관련 직무능력평가), 3차 면접 인성검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121명(호남권은 19명)을 채용하는 절차를 거쳤다.

순천전자고는 진로희망, 학생 수준 파악(평가)을 통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성장단계별 개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일상적인 업무는 역할을 분담하고, 전문적인 지도업무는 집중 지도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지도교사(이순주, 이희신)는 “한국철도공사(KORAIL)에 합격한 3명 학생(이정민, 최민규, 김영현)의 중학교 성적은 중하위권(70%대)이었으나, 학생들이 학교의 교육과정, 방과후(방학중) 공채프로그램, 공채동아리 등 맞춤식 교육에 충실하게 참여해 이런 성과를 나타냈다.”고 하였다. 또한, 합격자 이정민 학생은 “항상 응원하고 길잡이가 되어주신 이순주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직장생활에서도 성실하게 도전하는 삶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전자고는 삼성전자(주)에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에 4명이 합격하여 최종 면접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엠코테크놀리지코리아(주) 3명, 아이윅스(주), 그린테크(주) 등에도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4차산업 인력양성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순천전자고는 전남으뜸인재 차세대 리더 2명 선정, 한국전력 주최 웹헤거톤대회 최우수상, 순천시 주최 메타버스콘텐츠대회 우수상, 전자신문 주최 IT우수재능장학생 선정 등 인공지능분야에서도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순천전자고 김정선 교장은 “시대에 맞는 비전으로 학생 맞춤식 교육에 열정과 헌신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있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