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남기술과학고, 함께하는 2022년 통합체육수업교실 운영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자라고 성장하는 통합체육수업교실

  • 입력 2022.11.21 09:01
  • 수정 2022.11.21 10:02
  • 기자명 이보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경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체육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과 배려,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올바른 소양, 바람직한 인성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통합체육수업교실을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

통합체육프로그램 운영 중,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출전
통합체육프로그램 운영 중,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출전

주로 방과후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여러 체육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슐런과 한궁, e-sports(닌텐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들은 모두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과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규칙을 변형하여 운영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장애학생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고, 비장애학생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장애학생의 경우 매주 수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전문 지도 강사(지도자 조장원)의 지도를 받아 제4회 전라남도장애학생 체육대회 고등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학교 생활에 체육 프로그램이 큰 활력소가 되기도 하였다.

전남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
전남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애를 가진 친구들은 활동을 잘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통합체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평소 체육 시간에는 보지 못했던 친구의 모습과 생각보다 슐런을 잘해서 놀라웠다.’라고 말하며 다음에도 같이 활동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활동을 진행한 특수교사는 학생들이 잘할 수 있는 종목을 발굴하게 되어 매우 뿌듯한 활동이었다고 말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느낌을 전했다.

통합체육교실 프로그램 활동 사진
통합체육교실 프로그램 활동 사진

김경희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에게 교과서로 배우는 장애이해교육보다 일상생활에서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통합교육으로 장애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단기적인 활동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