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초등학교(교장 정중구)는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에서 주관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였다.
농산어촌 벽지학교라서 문화 예술공연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전교생 26명의 아이들에게는 ‘마당놀이극, ’마술+버블쇼‘ 공연 및 빛놀이‘, 과자석탑 만들기‘등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었다.
첫 번째 공연 ‘마당놀이극’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왕따 예방, 환경 등 시사점을 반영하여 연기자들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공연으로 호응이 높은 공연이었다. 특히 2학년 김○인 학생은 마당놀이극에 빠져들어 함께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인기 있었던 공연은 마술+버블쇼와 과자석탑 만들기였다.
음향시스템을 활용하여 신나는 음악을 곁들여 마술사가 진행하는 마술은 학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다. 버블쇼에서는 학생들이 몸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큰 대형 버블을 만들어 저학년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6학년 최○영 학생은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을 보았고, 빛놀이나 과자석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으며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에서 주관한 ‘2022.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및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호기심을 심어주는 좋은 시간이었다.
다압초 교장(정중구)는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어촌 벽지학교에 찾아오는 문화예술공연으로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