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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초, 아버지와 함께하는 도예체험 운영

72가족 참여하여 아버지와 자녀의 소통 기회 마련

  • 입력 2022.11.15 14:26
  • 기자명 박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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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송규환)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3차에 걸쳐 아버지와 자녀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도예체험'을 진행했다. 아버지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퇴근 후 저녁 시간에 학교 실과실에서 이루어졌고, 총 72가족이 참여하여 코일링 기법으로 그릇 만들기 체험을 했다.

  코일을 이용하여 그릇 모양을 만든 후 간단하게 무늬를 넣고 도장으로 예쁜 꽃을 찍어 아빠와 자녀의 닮은꼴 그릇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호응을 얻었다. 그릇을 만드는 동안 아빠와 자녀의 얼굴에서는 웃음꽃이 피어나고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아버지와 이야기하며 그릇을 만드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다. 집에서 평상시에 이 그릇을 쓸 생각을 하며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저녁 시간에 아버지와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게 돼서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참여한 학부모는 "흙으로 그릇을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으나 어릴 때 미술 시간을 떠올리면서 즐겁게 했다. 평소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녀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저녁 시간에 잠깐 시간 내어 자녀와 가족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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