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구림공업고등학교(교장 이영동, 이하 구림공고)가 지난달 26일 우승희 영암군수를 초청해 ‘미래 산업의 주역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했다. 구림공고는 우수한 인재의 양성 및 배출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학생들에게 매년 지역 인사 초청 강연회를 실시하고 있다.
구림공고를 찾은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주시민성 교육, ▲미래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민주시민의 역량 함양 등을 강조하였으며 구림공고 학생들이 영암군을 빛낼 지역사회의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회는 방역기준을 준수하고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루어졌다.
구림공고는 매년 실시되는 강연회뿐만 아니라 글로벌전남 온라인 국제교류 사업, 학교협동조합 운영, 공·상업계열 교차 국가기술자격취득 업무협약 등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삼호중공업 취업, 지역인재 공무원 합격 등 취업률 100%의 성공 신화를 쓰고 있으며, 고교생 창업대회 대상, 신재생에너지 경진대회 금상 수상 등의 영예를 얻는 등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한편 강연회에 참석한 장승기 교사는 “우리가 학교에서 길러낸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영동 교장은 “오늘의 강연회는 구림공고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얻어지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시너지는 대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