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초등학교(교장 이정임)는 10월 24일~2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인의 자신감 및 목표 의식 향상을 위해 “「나의 위대한 첫걸음」삼새 FUN 도전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교 도전활동은 각 학년의 수준에 따라 달리 주제를 설정하여 기초·기본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습하였고, 27~28일 학교 밖으로 장소를 옮겨 정해진 목표에 도전하였다.

1~2학년 학생들은 빛가람호수공원에 조성된 인라인트랙 전용장을 돌며 그동안 배웠던 걷기, 이동하기, 힐 브레이크 동작 등을 연습하였다. 도전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처음 배울 때는 발이 아프고 어려웠으나, 인라인트랙 전용장에 와서 넘어지지 않고 타니 기분이 날아갈만큼 좋았다”고 말했다.

3~5학년 학생들은 영산강 강변을 따라 조성된 ‘죽산보 → 승촌보’ 방향의 자전거 도로 왕복 16Km 구간을 자전거로 라이딩했다. 학교에서부터 연습한 출발법, 중심잡기, 밀기, 회전술, 정지법, 장애물 통과 등의 기능들을 자전거 도로에서 적용하여 모든 학생들이 목표한 거리를 종주하였다. 자전거 라이딩에 참여한 4학년 김○○ 학생은 “자전거를 잘 못 타는 3학년 김○○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완주한 것이 자랑스럽다” 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만학도 학생들은 빛가람호수공원 둘레길을 트래킹하면서 그동안 배워왔던 것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 학생은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힘든 몸을 이끌고 또 하나의 과제를 완성한 것 같아 행복하다”며 도전활동을 구상한 선생님께 감사함을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도전활동 운영을 계획한 이정임 교장은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자꾸 쓰러지기만 했던 아이들이 연습을 통해 정한 목표를 달성한 것이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여섯 빛깔로 함께 빛나는 GLOCAL한 왕곡교육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회를 밝혔다.